2008년 05월 20일
11th prescription_3
(계속해서) P님 :
남자친구가 콘돔없이 해 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일단 콤돔없이 넣었다가 빼면 안돼? 라는 식의 말을 한적도 있고...
절대적으로 안전한 시기 라는건 없겠지만
그래도 콘돔이 없어도 안전한 주기는 정확히 언제일까요?
이번 포스트는 널리널리 퍼뜨려주셔도 좋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 콘돔없이 삽입섹스를 해도 안전한 주기는 정확히 언제일까요?
답 : 그런 건 없습니다! 별표 백개 하셔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임신 가능한 시기가 배란기 전후해서 앞으로 1주일, 뒤로 1주일 이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생리 때는 안전하겠네요.
아니요, 천만의 말씀이십니다.
어떤 여자도 '생리 예정일에서 14일 전'에 자로 잰 듯한 배란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남자도 자신의 정자가 하루를 사는 지 열흘을 사는 지 자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여성의 몸은 질 내에 정액이 모이는 공간이 있기도 하고
섹스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동안 임신을 위해 적합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합니다.
어떤 남자분은
사정 전에만 콘돔을 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남성들은 사정 전에도 정액과는 다른 투명한 쿠퍼선액(윤활유)을 분비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애액에도 정자가 소량 섞여있을 수 있다는 건 거의 상식에 가깝습니다.
임신은, 단 하나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입니다.
소량이라고는 해도, 그 중 단 하나만 성공해도
임신하고 마는 것이지요.
물론, 몸 안에 사정하고 나서의 정자의 활동성과
시간이 지나고 나서의 정자의 활동성은 다르고,
모든 난자가 임신할 수 있을 만큼 성숙되는 것도 아니고,
쿠퍼액에 정자가 섞여있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모든 실패 가능성을 뚫고서 많은 분들이
임신에 성공해서 병원을 찾고 계십니다.
물론, 임신을 해서 수정을 한다고 해도 그 중 일부는
착상에 실패해 유실되기도 합니다.
모든 수정난이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것은,
단 한번의 기회로도
임신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언제 생겨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콘돔없이 하셔도 됩니다.
물론, 콘돔없이 맨살로 서로의 몸에 닿는 것은 황홀한 기분이지요.
하지만, 절대적인 원칙은 삽입 시에는 무조건 프로텍션을 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고,
아이가 생겨도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콘돔 없이 섹스해도 됩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간의 섹스란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미혼여성들에게는 정말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미혼남성들에게는 더더욱이구요.
*** 참고사항>
종종 남성분들이 콘돔을 2개 겹쳐서 착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콘돔 간의 마찰로 찢어지기가 쉽다고 합니다.
콘돔은 하나만 제대로 장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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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20 17:31 | LOVE&MEMORY(~100th) | 트랙백 | 핑백(1) | 덧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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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박꼬박 챙겨야한다고 저러니 다행이고 착하고 예쁘긴 한데. 저로서도 아예 몰랐으면 모르겠는데, 알고나니 자꾸 쓰고 싶지 않아져서 괴로워요. 방법이 없을까요?http://luvnluv.egloos.com/1758200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콘돔의 사용 목적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바이러스 교환의 최소화 2. 임신 예방. 제가 1번으로 바이러스 문제를 ... more
30개월 넘은 미국 소고기를 먹는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이론상으론 안전한 시기가 있지만.. 이론은 이론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전쟁으로 헤어지기 전 하룻밤'의 사건으로 임신한다거나 하는 것도 이런 이유로 가능하다고 하던가;;;
저는 콘돔 사용법부터 첫상대의 누님께 배웠습니다.
이후 그 누님께 많은 성지식을 습득했스빈다...
dummy님> 그렇죠! 적합한 비유입니다. 사건이 생기고서는 이미 늦죠.
발라님> 오옷. 긴급배란은 처음 듣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콘돔 사용법은, 잘 모르면 배워야지요. 암요.
콘돔 재질끼리의 마찰은 콘돔을 잘 찢어지게 한다고 들었어요;;;
흐흐;; 여하튼 별표 천만개 할게요.
라텍스가 마찰에 약하다는건 제법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상당히 오래전에 알았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겹쳐서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걸 보면 가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어요.
정자가 열흘까지 살지는 못하지 않나요?
정자가 보통 3일을 산다고 들었거든요.
우후후. 정자요. 열흘까지 산다는 보고가 있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제가 의학도가 아니니 정확하게 어느 논문에서 발췌된 내용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런데, 제 주변 상황으로 봤을 때도, 열흘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은 넘게 생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임신도 종종 있다는 것을 보면...
중요한 것은 조심 또 조심하자는 것이지요.
그런데 원치 않는 임신이 불행을 초래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임신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무시무시하다고 표현하는건 좀 어색해 보여요
학교 교육이 진짜 중요하네요
그래요 이런건 중요하죠!!! 사천만국민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서라도~
본문 퍼갈게요^^
이걸 보면 뭐..대략 짐작이 가실듯(..)
그런고로 피임법은 2개 이상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이것도 100%는 아니지만(...)
콘돔 한개 쓰는 것보다는 훠~얼씬 낮죠'ㅂ'
저야 뭐(..) 아직 어린데다 혼전순결주의자라는 희귀종이라 별로 쓸데는 없는 지식이지만 말이죠- r
제가 고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앞으론 피임 잘 해야겠군요.
가끔 여자를 위해서~라면서 콘돔을 지갑에 넣어 다니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도 말리고 싶어요. 지갑에 넣어다니면 아무리 포장된 콘돔이라도 마찰로 찢어질 위험이 있고, 콘돔도 유통기간이 있거든요.>_< 합합하!
우리나라 성교육은 뭐를 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결혼전에는 섹스마라? 그거밖에 없는듯...
--)//
그런데, 콘돔 말고 갑작스럽게 준비할 수 있는 다른 피임법이 있나요?
콘돔 말고는 전부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되는 것이라...
경구피임약은 호르몬제이므로, 저는 일단 양약을 잘 못믿는 편이라 권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경구피임약은 가상적으로 임신 시와 비슷한 호르몬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잖아요. 제약회사에서는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 폐경후... (쳐 맞는다)
여성쪽에서 하는건 아무래도 좀 믿기가 어렵습니다. 자궁내 장치나 호르몬제 체내 삽입의 경우 실패율과 부작용이 상당히 심하게 보고되어있어서요. 1년 365일 생리하네 왓더헬 하는 사람도 있었고, 자궁외임신이라는 상당히 쌈빡한 결과도 보고된바 있고요.
가장 마음 편한건 역시 고무장갑인듯합니다.
미연시나 야동, 야만, 야설들이 그릇된 상식을 널리 주입시킨듯 합니다.
그런데, 정자가 3일 이상 생존할 확률이 얼마나 되려나요?
또 쓰시는 언어가 저처럼 연로한 세대가 해독하기에는 좀 어려운 언어도 있고 해서... 제가 파악한 바로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비공개님의 뒷얘기를 마구 해대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로 인해 비공개님도 질 수 없어서, 적극적으로 그에 대응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헤어진 분이 어떤 얘기를 하시든 모든 것을 뒤로 하시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싸움이 지속될수록, 두 분 사이에 있었을 지도 모를 찰나의 달콤한 추억도 전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리고, 두 분의 손과 입이 그냥 지치고 더럽혀질 뿐이랍니다. 그 분이 뭐라고 이야기를 지어내든 비공개님이 아니면 되는 겁니다. 이럴 때야말로, 그냥 물러나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는,
서로 사랑한다는 말만 할 수 있는 멋진 분 만나시길 바라구요, 또, 그런 분에 어울리는 멋진 스스로를 만들어나가시길 바랄게요.
링크 추가하고 갑니다!
그나마 괜찮은 교육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전 우주를 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