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5일
22nd prescription
S군 :
얼마 전, 네 살 위의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절 키워서 잡아먹을 분입니다! 만세!)
마냥 기분 좋고 행복하긴 하지만, 고민도 조금 있네요.
우선 전 연애가 처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냥 애들 장난이었어요^^;)
게다가 - 스스로 누님파라고 자청하면서 - 연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모르겠네요.
게다가 몇 달 후에 여자친구가 출국을 해서, 반 년 이상 한국에 안 돌아옵니다.
(영영 못 보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애들 장난이 아닌 진짜 연애를 시작하셨군요.
처음이라 더욱 소중한 연애를 하는 방법은,
내 심장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따르는 것 뿐이지요.
몇달의 시간이 남았잖아요.
여자는 연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미 연애를 시작한 5분 만에
모든 계획을 다 세워놓고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받아들이고 즐겨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S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는 것이죠.
출국 이전까지의 관계만을 원하는지, 아니면,
출국 이후에도 계속되는 관계를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세요.
그리고, 결정되는 것에 따라, 마음을 누나에게 전하세요.
인생 길게 보면 반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반년이면 한달짜리 연애를 다섯번도 더 넘게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내 마음 자신 없으니, 떠나기 전까지만 사랑해요, 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 시간 동안만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세요.
내 마음 흔들림이 없으니, 반년 정도는 걱정말고 우리 사랑해요, 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똑같이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세요.
대신, 어느 쪽인지 정확하게 해주세요.
누나는 스쳐지나갈 인연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르게 행동할 거랍니다.
비록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니 나중에 가서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도,
사랑한다고 진지하다고 몇번이라도 말을 해주세요.
자신없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누나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허세부리지 말고
그런 부분도 말하세요.
누나가 나에게 기대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희망도 쑥쓰러워하지 말고 말하세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자신은 없어도,
지금 나의 감정과 나의 사랑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확신하고 있을 거잖아요.
그런 작은 떨림과 기쁨과 행복한 마음을
몇번이라도 반복해서, 진지하게 성의있게 표현해주세요.
연애할 때, 특히 곧 있을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충분히 못하는 것보다 더 아쉬운 것은 없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리고, 함께 고민해서 이별 세레모니도 하고요,
떠나있는 동안, 서로 어떻게 연락하고 언제 연락하고 얼마나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아요.
부디, 원하시는 대로
사랑이 커나가기를 바래요.
얼마 전, 네 살 위의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절 키워서 잡아먹을 분입니다! 만세!)
마냥 기분 좋고 행복하긴 하지만, 고민도 조금 있네요.
우선 전 연애가 처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그냥 애들 장난이었어요^^;)
게다가 - 스스로 누님파라고 자청하면서 - 연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모르겠네요.
게다가 몇 달 후에 여자친구가 출국을 해서, 반 년 이상 한국에 안 돌아옵니다.
(영영 못 보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애들 장난이 아닌 진짜 연애를 시작하셨군요.
처음이라 더욱 소중한 연애를 하는 방법은,
내 심장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따르는 것 뿐이지요.
몇달의 시간이 남았잖아요.
여자는 연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미 연애를 시작한 5분 만에
모든 계획을 다 세워놓고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받아들이고 즐겨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S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는 것이죠.
출국 이전까지의 관계만을 원하는지, 아니면,
출국 이후에도 계속되는 관계를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세요.
그리고, 결정되는 것에 따라, 마음을 누나에게 전하세요.
인생 길게 보면 반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반년이면 한달짜리 연애를 다섯번도 더 넘게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내 마음 자신 없으니, 떠나기 전까지만 사랑해요, 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그 시간 동안만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세요.
내 마음 흔들림이 없으니, 반년 정도는 걱정말고 우리 사랑해요, 라는 결론이 나온다면,
똑같이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세요.
대신, 어느 쪽인지 정확하게 해주세요.
누나는 스쳐지나갈 인연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다르게 행동할 거랍니다.
비록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니 나중에 가서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도,
사랑한다고 진지하다고 몇번이라도 말을 해주세요.
자신없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하세요.
누나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허세부리지 말고
그런 부분도 말하세요.
누나가 나에게 기대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희망도 쑥쓰러워하지 말고 말하세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자신은 없어도,
지금 나의 감정과 나의 사랑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확신하고 있을 거잖아요.
그런 작은 떨림과 기쁨과 행복한 마음을
몇번이라도 반복해서, 진지하게 성의있게 표현해주세요.
연애할 때, 특히 곧 있을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충분히 못하는 것보다 더 아쉬운 것은 없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리고, 함께 고민해서 이별 세레모니도 하고요,
떠나있는 동안, 서로 어떻게 연락하고 언제 연락하고 얼마나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보아요.
부디, 원하시는 대로
사랑이 커나가기를 바래요.
# by | 2008/06/15 19:21 | LOVE&MEMORY(~100th)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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