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th prescription_같은 강의를 듣는 분에게 호감이 생겼어요

S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같은 강의를 듣는 분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연락처를 얻을 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물어본 결과 그 분이 저보다 나이가 두 살 많다는 것과 같은 과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곧 개강인데 어떻게 하죠!




오오, 곧 개강인가요. 빼앗긴 캠퍼스에도 봄은 오는가! 올 것인가! 올텐가!

자, 그 분은 2살이 많군요. 그리고, 같은 과군요! 그러면, 두 학년 선배한테 물어보면 여자친구의 유무는 금방 나오겠군요. 만약 여자친구가 있으면, 살포시 포기하세요. 만약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개강하고 첫 강의 끝나고 나서 이 오빠에게 성큼성큼 걸어가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과 후배 S에요. 혹시 나중에 모르는 것 좀 물어봐도 되나요? 괜찮으시면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후배한테 연락처 안 가르쳐주기도 쉽지 않을 걸요. 그리고, 별 것 아닌 걸로 질문하고, 오빠오빠, 하고 불러주세요. 아님 강의노트를 빌리세요. 뭔가 은혜를 얻으면, 커피 한잔 사겠다고 해요. 아니면, 밥 사달라고 해요. 뭐, 캠퍼스에서는 그런 식으로 엮는 거죠. 별 거 있나요.

이건 캠퍼스든 회사 안에서든 공통되는 법칙인 것 같아요. 상대가 내 존재를 모를 때는 무조건 인사를 해야 해요. 그리고, 그가 나에게 친절을 베풀도록 유도해야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감사를 표하면서 대화를 이끌어내요. 게다가 남자가 2살 연하도 아니고, 2살 연상이라면, '오빠'라고 부르는 후배를 나몰라라 하지는 않을 거에요. 용기를 냅시다!

(PS. 제가 대학 다닐 때는, 오빠들이 여자 후배들 찾아다니면서 밥 챙겨주시느라 여념이 없으셨는데, 요즘은 좀 다른가봐요.)





덧글

  • 팡야러브 2009/02/28 08:55 #

    요즘엔 경제가 어렵다보니.. 어흠 -_-; 밥 사주는것도 쉽지 않지요.
    저도 후배들 첨 들어왔을때 20명이 왔는데 5천원씩 해서 10만원이면 되겠지 했는데 웬걸.. 제가 먹는 밥을 깜빡했던겁니다.. 커흑
    요번년도 신입생들 보러 학교에 잠시 갔다왔는데.. 내년을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
  • 라엘 2009/02/28 09:58 #

    꼭 찍어서 이쁜 애들만 사줍시다! 흐흐
  • 2009/02/28 19: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2/28 19:52 #

    동아리 위주로 선후배 네트워크가 결정되는군요!!!!!!!!!!!! 그러나, 연결점은 과후배라는 것과 같은 강의라는 것 밖에 없으니까요. 괜찮으시면, 그 분의 동아리에 덥썩 들어가 봅시다!
  • 제제 2009/03/03 23:11 #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 녀석이 있어서 글을 보여줬습니다 :) 친구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 2009/03/04 10:04 #

    중요한 것은 용기죠! ^ㅅ^
  • 2011/05/12 23:1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13 09:01 #

    나의 평소 인간관계 스킬이 어느 정도 되는지와는 크게 관련이 없답니다. 그저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그리고, 선배! 혹은 오빠! 하고 냅따 부르셔야 합니다. 몸이 좀 삐걱거려도, 일단은 불러놓고 나서 인사부터 해야죠. 시작하지 않으면, 청춘은 그냥 가버려요. 나이 들면 더 힘들답니다. 주변에 오빠, 라고 부를 인간들이 점점 없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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