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1일
210th prescription
J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스물다섯이고, 긴 연애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한 아이를 알게 되었죠.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긴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해서 마음을 접었는데, 우연히 함께 놀러가게 되어 연인처럼 지내게 되었어요.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다고 했죠. 우리는 첫경험도 했어요. 그는 경험이 많은 남자여서 오히려 저는 안심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는 자유인이었죠. 자주 만나는 것도 누구의 남자친구가 되는 것도 내키지 않아했고, 며칠간 연락이 없기도 했죠. 저는 평생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어요. 불안해서 늘 울었죠. 그는 제가 늘 어린아이같다고 했어요. 결국 그는 석달만에 저에게 이별을 고했어요. 나중에 그가 여자친구와는 헤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았죠.
헤어지고 나서도 그는 아무일 없는 듯 연락하고 잘해주고 친절했죠. 우리는 다시 섹스도 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전 고민했죠. 그의 진심이 의심스러웠어요. 그러나 그와 있으면 달콤해서 그렇게 또 몇달이 흘렀어요. 그러다 또 그가 일방적으로 저에게 연락을 끊었죠. 그를 울면서 붙잡았고, 마지막으로 밤을 보내면서도 그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저는 물었죠. 왜 헤어지고 나서도 저와 스킨쉽하고 섹스도 했냐고 하자,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게 힘들 것 같아서 못했고, 이제 감정은 없대요.
저는 이후로 더 고통스러워졌죠. 또 얼마 시간이 지나서는 우리는 또 예전으로 돌아가 밤을 함께 보냈어요. 제가 본가로 돌아가는 날, 그는 고맙고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저를 바래다주었죠.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그를 그리워하는 동시에 혼란에 빠졌어요. 이미 끝난 걸 알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메일이나 전화, 메신저로 연락하기도 했죠. 저는 그에게 아직 좋아한다고, 너는 어떠냐고 묻고 싶어요. 내가 너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묻고 싶어요. 그는 여전히 자기 기분에 따라 제 연락을 기쁘게 받기도 하고 차갑게 받기도 하죠. 그의 마음이 너무 알고 싶어요.
J님, 닥터 엘입니다.
저도 전에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귄 적이 있어요. 당시 그는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직접 말하지는 않았죠. 나중에 친구들끼리 속닥거리는 분위기로 알아챘지만, 저는 어차피 오래 사귈 생각은 없었던 탓에 추궁하진 않았죠. 실제로도 금방 헤어졌구요.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밝히면서도 다른 여성에게 사귀자는 뉘앙스로 접근하는 것은 '내 상황 다 알면서도 받아준다면 좋겠다'는 심리에요. 나중에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문제 삼지 말아달란 얘기죠. 적당히 만나다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달란 말이에요. 내가 만약, 그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와의 교제에 동의한다면 나도 모르게 그런 암묵적인 약속들에 동의하는 셈이 되는 거죠.
네, 맞아요. 본질적으로는 지독하게 이기적인 심리죠. 아마도 그와 J님이 스킨쉽이 있고 난 뒤, 그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단 얘기를 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그 말은 맥락 상 나온 말일 가능성이 커요. 그저 해 본 말인 거죠. 한번 잤는데, 여자는 당연히 여자친구와는 어떤 식으로든 정리하리라 기대하겠죠. 남자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단 약속을 하지 않으면, 여자는 크게 화내면서 다음부터는 스킨쉽을 거부하겠죠. 그래서 그는 마음에도 없는 헤어진단 말을 했을 가능성이 커요.
생각해봐요. 제대로 된 남자라면 헤어지고 나서 다른 이성과 스킨쉽을 시작해야 해요. 설사 스킨쉽이 먼저 시작되었다 해도, 중간에 중단하거나 제대로 사과해야 하죠. 그러나, 그는 얼마든지 연인을 배신하는 남자죠. 여자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임의대로 헤어질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이죠. 과거의 섹스 경험을 꺼내는 남자는, 자신의 섹스관, 연애관을 다 꺼내보이는 남자에요. 그는 문제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문제 있는 사람이죠. J님이 그걸 보지 않으려 했을 뿐이에요. 그와의 섹스가 첫경험이니 남자들은 다 이렇구나, 하고 막연하게 받아들였을 거에요. 지금부터 J님도 자신만의 섹스관을 정립시켜 나가야 할 때가 온 거죠.
일단, 잠자리에서 자신의 과거 섹스 경력을 과시하는 남자는 좋지 않아요. 숫자까지 명시하고 있다면, J님은 N+1번째 여자가 된 것이죠. 그 뿐이에요. 원래 첫남자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고, 나도 모르게 마음도 정도 듬뿍 주기도 하고, 스스로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어디를 보아도, 이 남자는 J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이 남자와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 남자를 만나면 됩니다. 좋은 반면교사 생겼다고 생각하세요. 그가 J님에게 어린아이 같다고 한 말은. 좀더 쿨하지 그래... 라는 말일 거에요. 이 남자는 처음부터 여자친구와 헤어질 생각이 없었죠. J님이 시한부 연애에 알면서도 동의했으니, 적당한 시간 동안만 사귀려고 했던 겁니다. J님이 만약 조금이라도 어른스러웠다면, 이 남자의 뺨을 때리며 화를 내던가, 욕을 하던가, 결국 이런 거였냐고 물컵에 물을 얼굴로 던지던가... 이랬을 거에요.
하지만, J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 요즘 남자아이들 중 캐주얼 섹스를 즐기는 아이들 굉장히 많아요. 이런 얘기도 하지요. 제일 좋은 섹스는 연인과의 섹스, 두번째는 친구와의 섹스, 세번째는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섹스. 그리고 그런 남자들은 보통 스킨쉽을 시작했을 때 여자가 거부하지 않으면 보통은 그냥 삽입섹스까지 가요. 여자가 "왜 이래? 나 책임질 거야? 나랑 사귈 거야? 이 섹스는 무슨 의미야?" 하고 묻지 않는 여자라면, 더더욱 그냥 끝까지 섹스하고 말죠.
J님은 앞으로는 절대로 그저 섹스할 수 있는 여자가 되지 마세요. 특히 사겼던 남자와는 말입니다. 저는 헤어지고 나서 반복해서 밤을 보내게 된 것도 맥락상 이렇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과 J님의 관계가 얼마 간은 더 지속될 것이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쉽게 헤어질 수 있으며, 다시 헤어져도 J님은 자신을 크게 추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굳이 사귄다만다 하는 어떤 형식도 만들지 않고, 그저 스킨쉽과 섹스를 즐겨도 된다고 생각했겠죠. 왜냐면, J님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으니까요.
제가 너무 냉정하게 얘기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남자들은 종종 이렇게 이기적으로 되기도 해요. 섹스는 하되 사귀지 않아도 되며 심지어 그런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여자가 있다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 여자를 거부할 수 없어요. 그러다가 그는 다시 헤어질 타이밍을 찾아냈죠. 아마도 그는 지금까지 잘 지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화를 내면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 거겠죠.
제가 J님의 글에서 관찰한 그는 이런 사람이에요. 그는 다가오는 여자를 거절하지 않아요. 그에게 섹스는 의미가 없죠. 그의 섹스관은 그래요.
내가 그저 섹스파트너였냐고 정색하고 물으면, 어떤 남자도 뻔뻔스럽게, 단지 섹스 때문이었다고는 말하지 않죠. 물론, 그는 J님과의 섹스만 원한 것은 아니었고 인간적인 호감도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여자로서 제대로 대접하고 존중한 것은 아니었죠. J님을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정말로 존중했다면 사귀기 전에 스킨쉽을 해서는 안되고, 사귀지 않는데 섹스를 해도 안되고, 애초에 여자친구가 있는데 프로포즈를 하면 안되고, 섹스는 하면서 사귀지 않는 것도 안되는 거에요.
그가 여자로서는 NO라고 말한 것은 진심일 거에요.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그의 말을 믿으세요. 섹스는 할 수 있지만, 여자친구로서 사귈 수 있는 여자는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는 여러번 NO라고 의사표시를 했어요. 최소한 그는 마지막을 제대로 고하려고 했죠. 그런데, J님은 스스로를 제대로 대접하는 방법을 몰랐나봐요. 그와의 기억 속에서 달콤한 것만 찾아내려고 하지요. 자꾸만 시간을 연장하려고 하니 말입니다.
그는 죄책감을 더이상 쌓기 싫었던 거에요.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으로, 그저 애정만을 갈구하고, 여자로서 제대로 대접하지도 않았던 자신을 향한 애정을 거두지 않으며, 여러번 밀쳐내도 도저히 끝난 것을 인정하지 않는 여자를 자신이 이용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죠. 보통의 어른스러운 여자라면, 여러번 이 남자에게 화내거나, 도중에 먼저 관계를 박차고 나오거나 최초에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프로포즈를 했을 때 화내며 거절하거나, 여러번 자신을 제대로 존중하고 대접해달라는 의사 표현을 했겠지요. 하지만, J님은 그저 아이처럼 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요. 자신이 상대에게 어떻게 대접받고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 J님이 정말로 아이같다면, 그의 죄책감은 무거워지죠. 그래서 화를 낸 걸 겁니다.
J님, 이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끊으세요. 이 애착을 놓으세요. 나를 제대로 사랑하고 대접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내 몸을 여신처럼 대하는 남자와 섹스하세요. 나를 만나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남자와 기꺼이 만나세요. 나보다 더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남자를 그리워하세요.
그리고, 어떤 연애에서도 친구의 증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거든요. 진짜 중요한 말이거나 의미라면, 직접 전하는 것이 맞죠. 그 앞에서 눈물 흘리며 사랑했다고 고백하는 것이 맞는 거에요. 헤어지고 나서 받은 작은 선물은 의미가 없죠.
그에게 희망 갖지 마세요. 잊으세요. 스스로를 위해서요. 첫경험을 하게 해준 남자는 원래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에요. 게다가 거의 첫 연애잖아요. 그래서 그 애착이 오래 가는 겁니다. 제대로 존중받고 사랑받고 대접받는 연애 하게 되면, 지금의 고통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지금의 감정이, 막연한 외로움이나 그리움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그와의 경험이 진짜 의미를 남길만한 좋은 연애였다면, J님은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성장했다고 느꼈을 거에요.
하지만, J님은 지금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혼란스러울 뿐이죠. 이제는 눈을 뜨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때에요. 감상에 잠기기 보다, 진짜 매력적인 여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 때에요. J님. 당장 전화도 이메일도 메신저도 모든 연락처를 다 삭제하세요. 만약 그를 다시 만나면, 그는 기꺼이 다시 섹스를 할 거에요. 어쩌면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널 잊을 수 없다고 말하겠죠.
하지만, 그 뿐이에요. 이미 다 알잖아요?
만약 J님을 정말로 원한다면, 정식으로 프로포즈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할 거에요. 남자가 나를 붙잡지 않는 것은 나라는 여자친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현실을 직시하도록 해보세요. 여전히 친절하고 나를 걱정하는 것은, 어떤 남자라도 그럴 거에요. 이 여자는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어떤 조건없이도 날 받아줄 것이고, 묻지도 따지지도 책임도 묻지 않고, 그저 울기만 할 뿐이니까요. 귀엽고 편리하고 사랑스럽겠죠.
제발 이제는 그런 여자가 되지 마세요. 어떤 심정인지 모르시나요. 반대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이미 헤어진 남자가 힘들다고 보고 싶다고 해요. 그 남자는 늘 나만 바라보고 늘 나를 좋아하고 늘 나를 위해 눈물흘리죠. 애틋하죠. J님도 여러번 섹스하고 헤어진 남자가 연락을 해온다면, 모른체 하지는 않을 거에요. 그는 단지 그런 심정이에요.
그는 헤어진 남자에요. 정말로 J님이 필요하고 보고 싶고 사귀고 싶다면, 만나러 올 거에요. 정식으로 프로포즈 할 거에요.
그의 여자친구를 한번 생각해 봐요. 그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섹스할 수 있어요. 헤어진 여자와도 기회가 된다면 섹스할 수 있어요. 헤어진 여자가 계속 연락을 해 와도 마다하지 않아요.
제대로 된 남자라면, 헤어진 시점에서 미련을 못 버린 그녀의 연락을 거부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녀의 행복을 바란다면 말이에요. 정리는 이미 여러번 했죠. 이 연장전은 혼자만의 게임이에요. 혼자 잘 끝내셔야 해요. 제가 위에서 계속 그 남자의 입장에서 기술했어요. 여자로서 기분 나쁠 수 있고 자존심 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그래요.
저는 J님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여자가 되면 좋겠어요. 나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는 남자의 뺨을 때릴 수 있는 여자가 되면 좋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감정도 분명히 사라져요. 소개팅을 계속하는 건 긍정적인 노력이에요. 소개팅을 할 때, 상대가 나를 얼마나 존중하려는 노력을 하는지 보세요. 남자를 많이 관찰하고 많이 데이트해보면 좀더 도움이 될 거에요.
부디 진짜 인연을 만나게 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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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4/21 17:04 | LOVE&MEMORY(201st~)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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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왜 자기 여자친구한테 만족을 못하고 자꾸 눈을 밖으로 돌리는 것일까요? ㅇㅅㅇ 헤어지기도 싫다면서..;
정말로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타인과 순수하게 사랑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이란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 할 때가 있지요...
그 아이이 마음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그 아이의 행위는 사람이기전에 ..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게끔 프로그램 되어진 숫컷이라는 동물적 본성 때문일겝니다.
그 본능을 이성으로서 얼마만큼 콘트롤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고 평가하게 되지요..
그 인격이라는 것 또한 시대적, 지역적 가치관에 따라 그 척도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를 비난하거나 아파하진 마세요.. 그것 조차도 그사람에겐 과분한 일이니까요..
다만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조금은 모질어 지셔야 할 듯 합니다..
다시는 연락하지 마시고.. 스치게 되면 무시하세요..
행여 다시 관계 개선을 하고자 한다면 따귀라도 한대 후려 갈겨주시고요..
행여 만약에 정말 만에 하나라도 스스로의 감정이
정녕 사랑이라고 생각 되어진다면
그 사람의 여자를 포함한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이해 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좀 비약적이긴 하나... 하나라도 용납되지 않는다면 온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널리고 널린게 남자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 아니 사랑하는 이를 존중한다면
본능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
사랑하는 방법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학습하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상처는 아물고 면역력은 길러지지만 흉터는 남습니다...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세요..
누군가 나를 함부러 대하는것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엘님과 함께.. 진짜 인연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들어 자꾸 엘님의 처방전에 토를 다는 것 같아 조심스럽군요..
자중하려 애를 쓰고 있는데 글을 읽다 열받아서 그만.. ^^;;;
엘님 죄송요~ ^^b)
저놈 나쁜놈이네요....-_-;;
사랑하는 사람에겐 무엇이든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만의' 쾌락과 행복이 아니라 '나와 그 사람의' 쾌락과 행복이란 걸 J님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진정으로 '사람'답고 '남자'다운 분을 곧 만나시기를... :)
정말 세상엔 넘 나쁜 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