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nd prescription_바람피는 남자와 이별과 재회를 반복합니다

H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4년간 연애를 했어요. 그는 몇번이나 바람이 났었고, 연락이 끊어졌었고, 그래서 저와 헤어졌죠. 저는 그를 좋아하니까, 매번 받아주었죠.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어졌죠. 저는 또 돌아오려나 어쩌나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이번에야말로 잘라야 하나 또 받아주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H님, 닥터 엘입니다.

전과가 있어도 제대로 죄값을 치루고 반성과 참회를 하면 그만이지요. 그러나,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조심해야 한답니다. 그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같은 범죄를 저질렀어요. 성모마리아도 이만큼은 관대하지 않을 거에요. 우리는 신이 아니잖아요. H님은 그 사람보다 자기자신을 더 사랑해야 해요. 그는 H님을 존중하지 않죠. 만약 그가 H님을 존중했다면, 정식으로 이별하고 다른 여자를 만났을 거에요. 그러나, H님은 매번 그를 용서했고, 그는 그로 인해 H님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것을 학습했겠죠. H님, H님은 인권 연애를 해야만 해요. 그래야 자신도 지킬 수 있고, 상대와도 제대로 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잖아요 .

모든 연락처를 지우고, 그와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세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별을 다 알려요. H님이 약해질 때 말려달라고 하세요. 지금 당장 소개팅 부탁을 하세요. 노트를 꺼내서, 그와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모든 이유를 낱낱이 써요. 그의 생각이 날 때마다 노트를 꺼내서 의지를 굳게 해요. 그에게서 최대한 빨리 달아나세요.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인연이 오면, H님은 온전하게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거에요. H님은 지금 그에게 징검다리고 보험이고 무례하게 대해도 받아주는 엄마같은 여자가 되었어요. H님은 자신이 자랑스러운가요? 이런 연애라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한가요? 아니잖아요. H님은 좀더 사랑받아야 하잖아요. H님 또한 소중하고 특별한 여성이고, 제대로 존중받아야 하는 인격체라구요.

H님, 좋은 인연을 찾는 것도 청춘인 동안 해야할 중요한 일이랍니다. 나쁜 인연을 잘라내는 것은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랍니다. H님은 누군가의 공주님이랍니다. 자신을 불행하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H님의 진짜 연인이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테니까요.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소개팅 서바이벌>

<HOW2LUV: 파티 서바이벌>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덧글

  • 미자씨 2009/06/10 19:22 #

    아마도 스스로 더 잘 아실 텐데...그 남자분이 뭔가 있겠죠. 끊어낼 수 없게 하는. 에휴. 건투를 빕니다요 ;ㅁ;
  • 2009/06/12 10:32 #

    여자들이 과거의 남자를 다시 받아들이는 이유는, 익숙한 애착관계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혹적이어서죠. 적어도 같은 실수는 두번(세번 혹은 네번은 설마)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생각, 같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에 대한 보상심리... 여러가지 것들이 이유일 거에요.
  • 팡야러브 2009/06/10 20:35 #

    끊어낼 수 없게하는 그 남자분의 무엇....
    과연 무엇일까요 ㅇㅅㅇ 저에게 좀 전수를 ;;;;;
  • 발라 2009/06/10 21:08 #

  • 2009/06/12 10:31 #

    ............................ ㅠㅠ
  • MrCrazyani 2009/06/11 02:42 #

    자신을 소중하게! 모든 사람은 상처받지 않으면서 연애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상처주는 사람은 어렵더라도 거부해야해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 2009/06/12 10:30 #

    네. 그런 신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 세실 2009/06/11 11:51 #

    사랑은 마약과도 같아요...
    근데 그 마약들이 참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건 완전 독약인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달콤한 것도 있죠...
    근데 공통적인 것은 거기 중독되면 끊었을때 중독현상이 장난이 아니예요....
    그래서 독약이라고 느껴도 쉽게 끊지를 못하죠...ㅠㅠㅠ
    ...그래도 끊었을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을 조금만 견뎌내면... 아니 많이 견뎌내면.... 그 인연을 끊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꺼예요!!
  • 2009/06/12 10:30 #

    비유가 맞는 것 같습니다... 금단현상을 이겨내는 건 쉽지 않죠. 의지와 용기를 가져야만 하지요.
  • else 2009/06/13 17:47 #

    세실님 글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H님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생각보다 이런 경우, 많은 것 같더라구요. 습관을 끊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지만, 이제 달라져야 할 때 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주세요. 응원합니다.
  • 2009/06/16 00:28 #

    맞아요. 헤어지고 만나고 또 헤어지고 만나는 연애. 그러나, 결심하는 순간, 다른 사랑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거지요.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연애를 하는 것이, 좋은 연애라는 생각이 듭니다.
  • 메리쫑 2009/06/17 15:20 #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조금 더 감성적이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잘 판단하는 일을, 내가 당사자일때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누가 봐도 H님께서 받아주지 않아야 하는 건데 고민하고 계시니까요. 힘을 내세요! 결혼해도 바람폈을 때 쉽게 용서가 되지 않는게 사람 마음인데 하물며 연애일 뿐인데 왜 고민하시나요. 잘 해내실 수 있길 바라요. ^.^
  • 2009/06/17 18:39 #

    그러게 말입니다. 친구의 일이라 생각하면 어떻게 충고할 지 너무나 자명한데, 본인의 일이 되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백가지나 생겨나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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