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9일
299th prescription
A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학원에서 만나서 친해진 아이가 있어요. 우리는 취미가 같아서 이야기도 잘 통했고,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죠. 영화도 같이 보러 갔고요. 얼마 안 가 두번째 데이트도 했죠. 같이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도 했어요. 모든 것이 순조로웠죠.
그런데, 그녀가 다음에 같이 저녁을 먹자는 제안을 한 뒤 헤어지고 나서는, 제 문자에 대한 답이 없는 겁니다. 저는 며칠 간 고민하다 메신저 등록을 했죠. 그녀는 핸드폰이 고장이어서 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더라구요. 얼마 뒤, 그녀는 또 제 연락에 답이 없어졌어요.
저는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다시 전화를 해도 될 지, 잘 모르겠어요.
A님, 닥터 엘입니다.
그녀와 친해지고 함께 시간을 보낸 것까지는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은 명백히 지인이 되었고, 친구가 되었네요. 그런데, 두 분은 아직 사귀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므로, 그녀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지 마시고,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면 제대로 질문할 준비를 하세요. 그녀가 A님의 연락에 성실하게 답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가정 1. A님의 호감을 짐작하고 거절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무시
가정 2. 원래 친구들과의 연락에 성실한 답변을 하는 타잎이 아니므로
가정 3. 별 이유 없지만 A님에게만 성실하게 답하고 싶지 않아서
가정 4. A님과 친해지고 싶지 않고, 멀어지고 싶어서
가정 5. A님의 연락이 올 때마다 외계인에게 납치되어서
A님,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문자나 메신저가 아니라, 전화를 해보세요. 언제나 연락의 1순위는 전화여야 한답니다. 그리고, 그 보조수단으로 문자나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문자나 메신저는 수신자 쪽에서 무시하면, 발신자는 영문을 알 수 없지요. 당시에 바빴을 수도 있고,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확인을 못하고 삭제를 했을 수도 있잖아요. 물론, 확인을 한 뒤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녀는 이미 A님과의 연락을 무시한 적이 있고, 반복해서 답을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도 답답해하지 않지요. 만약, A님의 연락이 소중하다면, 뒤늦게라도 연락을 하거나 답을 하려고 애썼을 거에요. 그것이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예의니까요.
제 생각에는 A님이 그녀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문자나 메신저로 연락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솔직하게 말해줄래? 나는 네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답이 없으니까 혹시라도 네가 나의 연락이 반갑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솔직하게 말해주면, 나는 정말로 감사할 것 같아. 어떤 거니?"
그녀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한다면, 그녀도 진짜 이유를 말해줄 거에요. 그러면, 그 이유를 듣고 나서, 그 다음에 A님의 연애심을 해결하면 되겠죠. 만약 그녀가 A님의 연락을 반가워하고 있었고, 다른 이유로 연락을 일시적으로 못했던 것이라면, A님은 그녀와의 관계가 회복된 뒤에 그녀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해서 YES나 NO를 확실하게 받아야 할 거에요. 그래야, A님은 그녀와 연인이 될 지 아닐 지 알 수 있겠지요.
지금은 그녀의 마음이 A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따질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학원에서 만나서 친해진 아이가 있어요. 우리는 취미가 같아서 이야기도 잘 통했고,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죠. 영화도 같이 보러 갔고요. 얼마 안 가 두번째 데이트도 했죠. 같이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도 했어요. 모든 것이 순조로웠죠.
그런데, 그녀가 다음에 같이 저녁을 먹자는 제안을 한 뒤 헤어지고 나서는, 제 문자에 대한 답이 없는 겁니다. 저는 며칠 간 고민하다 메신저 등록을 했죠. 그녀는 핸드폰이 고장이어서 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더라구요. 얼마 뒤, 그녀는 또 제 연락에 답이 없어졌어요.
저는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다시 전화를 해도 될 지, 잘 모르겠어요.
A님, 닥터 엘입니다.
그녀와 친해지고 함께 시간을 보낸 것까지는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은 명백히 지인이 되었고, 친구가 되었네요. 그런데, 두 분은 아직 사귀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므로, 그녀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하지 마시고,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면 제대로 질문할 준비를 하세요. 그녀가 A님의 연락에 성실하게 답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가정 1. A님의 호감을 짐작하고 거절하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무시
가정 2. 원래 친구들과의 연락에 성실한 답변을 하는 타잎이 아니므로
가정 3. 별 이유 없지만 A님에게만 성실하게 답하고 싶지 않아서
가정 4. A님과 친해지고 싶지 않고, 멀어지고 싶어서
가정 5. A님의 연락이 올 때마다 외계인에게 납치되어서
A님,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문자나 메신저가 아니라, 전화를 해보세요. 언제나 연락의 1순위는 전화여야 한답니다. 그리고, 그 보조수단으로 문자나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문자나 메신저는 수신자 쪽에서 무시하면, 발신자는 영문을 알 수 없지요. 당시에 바빴을 수도 있고,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확인을 못하고 삭제를 했을 수도 있잖아요. 물론, 확인을 한 뒤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녀는 이미 A님과의 연락을 무시한 적이 있고, 반복해서 답을 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도 답답해하지 않지요. 만약, A님의 연락이 소중하다면, 뒤늦게라도 연락을 하거나 답을 하려고 애썼을 거에요. 그것이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예의니까요.
제 생각에는 A님이 그녀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문자나 메신저로 연락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솔직하게 말해줄래? 나는 네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답이 없으니까 혹시라도 네가 나의 연락이 반갑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솔직하게 말해주면, 나는 정말로 감사할 것 같아. 어떤 거니?"
그녀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한다면, 그녀도 진짜 이유를 말해줄 거에요. 그러면, 그 이유를 듣고 나서, 그 다음에 A님의 연애심을 해결하면 되겠죠. 만약 그녀가 A님의 연락을 반가워하고 있었고, 다른 이유로 연락을 일시적으로 못했던 것이라면, A님은 그녀와의 관계가 회복된 뒤에 그녀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해서 YES나 NO를 확실하게 받아야 할 거에요. 그래야, A님은 그녀와 연인이 될 지 아닐 지 알 수 있겠지요.
지금은 그녀의 마음이 A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따질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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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9 20:48 | LOVE&MEMORY(201st~)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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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거부당하면 가슴에 크리티컬...OTL
'여행'에서 "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셨을지도..
(저라면 그랬을거 같아서)
랄까, 연락을 끊을정도면 애초에 받아주면 안되는거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