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9일
366th prescription
N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웹 프로그래밍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게임회사에서 반년 정도 일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복학해서 지금은 일을 쉬며 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고 있지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좋은 학교를 나오면 훨씬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편입도 생각하고 있죠. 부모님께 휴학을 말씀드렸더니 반대하시며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할지 못 믿겠다시더군요. 사실 저도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참고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나요?
N님, 닥터 엘입니다.
일단 존 맥스웰의 [생각의 법칙]을 사서 읽어봅시다. 밑줄 좍좍 쳐가며 읽으세요. 그리고 꿈을 꿉니다. 상상해보세요. 미래의 내 모습이 잘 상상이 되지 않으면,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읽어봅시다. 소설책도 좋고, 인문학책도 좋고, 경제학책도, 만화책도 좋아요. 꿈을 찾으면,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생기면 계획도 생기지요. 계획은 십년/ 오년/ 일년/ 월간/ 주간/ 일일/ 시간대별로 세울 수 있지요. 천리길도 한걸음을 떼야 갈 수 있답니다. 이 길이 맞나, 내 다리는 튼튼한가, 쉬엄쉬엄 잘 먹고 잘 쉬면서 갈 수 있나, 비용은 얼마나 드나, 걸음 떼기 전에 꼭 필요한 것들을 점검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겠지요.
N님이 생각하시는 편입은, 준비가 철저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도 아니고, 막연하게 생각한 사람에게는 괜한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지요. N님의 이상은 전자고, 부모님의 걱정은 후자에 포커싱이 되어있지요. 안될 거야, 하고 생각하면 안되죠. 될 때까지 한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N님은 이 길이 맞는지가 문제인가요, 자신에 대한 신념이 문제인가요? 혹은 둘 다인가요?
사실, N님 같은 딜레마는 저 역시 겪고 있는 일이랍니다. 저 뿐만이 아닐 거에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지니까요. 이것을 선택하거나, 혹은 선택하지 않거나에 따라 인생은 미묘하게 각도를 바꾸어 다른 곳을 향해 나가지요. N님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제대로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한 스스로를 점검하고, 그 다음에는 뚜벅뚜벅 성실하게 길을 가는 방법 밖에 없어요. 가장 나쁜 것은 안될 거야, 라고 미리 포기하는 거랍니다. 이러한 포기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유혹적입니다. 제가 평생에 걸쳐 저질러온 짓이기도 하죠. 하지만, 나는 쭈욱 포기해왔으니까 또 포기하면 돼, 라고 주저앉지만 않으면 됩니다.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두려워말고 도전하세요. 될 놈은 된다 하더라고요. 될 때까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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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19 16:34 | LOVE&MEMORY(301st~)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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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쪽으로만 생각하신다면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어떤학교를 나왔느냐는 신입에게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미 일을 해보신 입장에선 경력자가 되면 어떤일을 해보았고 무엇을 할 수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가지고 계신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물론 편입이 동반되면 더욱 좋겠지요.
뜻이 있으면 이루어질껍니다.
저도 하고싶고 해야할것도 많지만 현실은 게으름쟁이인 더미입니다.ㅡ.ㅡ;;;
실천은 어려운과제에요.
잠줄이면 오히려 멍해서 역효과인지라..
참아내야 하는 일도 즐거움이고.. 노력하는 일도 행복인게지요...
물론 목표와 희망은 겝이 존재합니다..둘다 높게 가져야 한다고들 합니다...
100%의 달성은 현실에선 불가능 하기도 하며..
이상치의 80%만 접근해도 이미 타인의 눈에는 성공한 사람이니까요...
머 교과서적인 답안은 이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