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의 말 -15- (400회!)

400회!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이 쭉쭉쭉 가는군요. 저도 하루하루 나이먹어가요. 새해첫날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딱 9개월어치만큼 게을러지고 늙고 에너지가 줄었어요. 하루하루 젊어져도 모라잘 판에 말입니다. 제가 올해 들어 꾸준히 한 게 딱 연애상담소 하나입니다. 참, 그리고 사랑하는 일. 딱 두개네요. 남들은 일도 하고 연애도 하고 우정도 쌓고 취미생활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가족도 부양하는데, 저는 딱 두개 했어요. 하지만, 하나도 못하는 것보단 낫잖아요! 라고 주장하며, 이 감격을 모아 감사의 말을 정리합니다.

400회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감사의 말을 정리하고 난 뒤, 또 401회 시작하겠습니다. 이걸 왜 정리하나,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제가 저 스스로에게 주는 상 같은 거랍니다. 매번 영혼 한스푼씩 넣어 처방전을 만들었으니, 저도 감사의 말을 냠냠 먹고 다시 포동포동 살이 올라야겠지 않나요.

어쩌면 작년 8월 이후 많은 것이 변했고, 또 많은 것이 그대로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것들은 꼭 지켜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블로그에서 작은 것을 얻어가셨다면, 꼬옥 좋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세요. 그러면 제가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럼, 조만간 401호 처방전에서 뵙겠습니다!!!








엘 드림

by | 2009/09/29 19:47 | thankyou list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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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nonymous at 2009/09/29 20:05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꽤 오래전부터 봐왔는데 벌써 400번째네요 :)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at 2009/09/30 09:27
이제는 anonymous님 아이디도 낯익습니다. ^ㅅ^ 정진하겠습니다!
Commented by ranigud at 2009/09/29 21:53
400회!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at 2009/09/30 09:27
넵!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발라 at 2009/09/29 22:34
어이쿠. 어느새 400회(...)
Commented by at 2009/09/30 09:28
어이쿠.
Commented at 2009/09/30 01: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09/30 09:30
언젠가는 마음을 열 수 있는 날이 오시기를 빕니다. 항상 닫혀있으면 당장은 안전한 것 같아도, 결국에는 쓸쓸해질 거에요. 세상에는 좋은 것이 반, 나쁜 것이 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것에 다쳤다고 숨으면, 좋은 것을 만날 기회도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요. 좋은 것, 나쁜 것이 공평하게 나누어오면 견딜만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세상의 묘미아닐까요. 비공개님이 더 크고 단단해지면, 나쁜 것도 그닥 나쁘지만은 않은 것으로 넘어갈 수 있는 때도 오겠지요.

힘냅시다!
Commented at 2009/09/30 03: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09/30 09:31
접수했고요. 답을 드리기까지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립니다. 기다려주세요!
Commented by Dummy at 2009/09/30 09:50
으쌰으쌰!! 계속 달려주세요!!
Commented by at 2009/09/30 12:06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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