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08th prescription

D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선배 누나를 좋아했습니다. 부모님은 평소 이성교제를 반대하셔서, 저는 몰래 러브레터를 쓰기도 했죠. 친구의 도움으로 편지와 선물을 그 선배 누나에게 몇번 전해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그 뒤로 심하게 저를 놀려댔죠. 몇번은 문자를 주고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선배 누나는 저에게 부담스럽다고 하고 문자는 더 보내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녀는 받을 것만 받고 저를 버렸어요. 저는 실연의 책임은 어디에 있나 고민했어요. 엄격한 아버지? 나를 놀려대던 친구들? 아니면, 그녀가 그저 나를 갖고 놀았던 것인가? 내가 못나서인가? 저는 상처받았고, 우울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졸업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취업도 하고 자신의 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행복해보였어요. 저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녀는 나의 기분을 알기나 할까? 왜 나에게 사죄하지 않을까?

저는 진로문제를 놓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깊었고, 가까스로 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죠. 대학생이 되어서는, 지난 실연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인간관계를 적극적으로 해보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저는 집안 사정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군대를 가야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어떤 분이 저에게 군대가기 전에 여친과 사귀면 어차피 헤어지니 군대를 갔다와서 연애하라고 충고해준 적이 있죠. 그러나, 대학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와서 연애를 하면, 맞선을 봐서 결혼할 지도 모르죠. 저는 후회할 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후회하느니 차라리 학내 활동을 열심히 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택했습니다. 

지금은 지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거나, 먼저 말을 걸기도 하죠. 호감가는 여성이 있는데, 제가 선물을 주자, 그녀는 답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안합니다. 저 사람도 고등학교 때의 선배누나처럼 나를 갖고 놀다가 버리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주변에 얘기하면, 제 고등학교 때 친구들처럼 저를 놀려대지는 않을까. 게다가 저는 몇년 전에 지하철에서 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가 스토커로 오해받은 무서운 기억도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1. 호감가는 여성에게 잘해주면, 상대도 저에게 그렇게 느낄까요?
2. 여성들은 말을 걸어오는 남성을 치한이나 강간범으로 보나요?
3. 또 실연을 당하면 죽을 것 같은데, 이 공포를 어떻게 없애나요?











D님, 닥터 엘입니다.

D님의 문제는 본격적인 연애의 문제라기보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의 경험의 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D님께서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과 연애 관계에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것이 다른 메커니즘일 거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게임이나 정복이 아닌 진실된 연애는, 그저 인간관계일 뿐입니다. 특수하고 다른 접근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직하게 다가가고,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알기 위해서 반복해서 서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연애입니다. D님이 겪으신 실연의 경험도, 어떻게 보면 실연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가 좀더 자세히 설명드려볼게요.

D님은 어떤 계기로 인해 선배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편지와 선물을 전하는 구애활동은 바람직하고 평범한 행동입니다. 그녀가 고마워하거나 기뻐하며 편지와 선물을 받은 것은, 그녀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태도였을 것입니다. 자신이 타인에게 사랑받는 경험은 대부분 기쁘고 즐거운 사건이니까요. 그러나, 그녀가 이후에 개인적인 연락이나 문자를 하지 말아달라 부탁한 것은, D님을 좋아하지 않아서입니다. 편지나 선물을 받았다고 해서, D님과 그녀가 연인관계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 것이니까요. D님이 편지에 '이것을 받으면 저의 여자친구가 되는 것으로 해석하겠습니다'라고 쓰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D님은 선배 누나를 그저 짝사랑했을 뿐이고, 그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사귀자고 하거나,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는 정식 프로포즈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D님의 마음을 알았으나, D님과 사귀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지나가는 학창 시절의 추억 정도로 생각했을 거에요. 만약, D님이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였고, 그녀가 YES라고 대답을 하여, 두 분이 연인관계가 되었고, 데이트를 반복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면, 두 사람은 제대로 된 연애와 이별을 보낸 셈이지요. 하지만, D님의 감정 표현은 그 지점에서 멈추었고, 실제적인 연애 관계로 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D님을 가지고 논 것도 아니고, D님에게 사과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D님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니었으니까요. 만약, D님이 그녀에게 편지를 쓰고 선물은 보낸 것이, 그녀와 정식으로 교제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D님 역시 적극적으로 그러한 의사를 그녀에게 전달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D님은 너무나 수줍은 성격인 탓에, 그녀와 제대로 대화도 못할 지경이었고, 데이트도 해보지 못했지요. 결론적으로는, D님과 그녀는 학창 시절의 짧은 추억으로 막을 내린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D님은 실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상처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연의 책임을 따질 대상을 찾을 이유도 없습니다. 

친구들에 대해서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들 역시 제대로 된 연애를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 소년들이었고, 친구의 연애 감정마저도 특별하고 신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성숙하지도 진지하지도 못한 소년들이, 쉽게 친구의 놀림거리를 찾아내는 것은 흔한 전개가 아니겠습니까. 또한, 주변에서 무엇이라고 말을 하든, 어떤 시선을 보내든, D님의 마음 안에서 생긴 감정과 욕망은 D님이 온전하게 책임지면 그 뿐입니다. 어린아이들처럼 철없이 떠들어대고 장난칠 궁리만 하는 친구들을 일일이 진심을 다해서 반응하는 것은, D님의 시간 낭비일 뿐이죠. 어떤 친구들은 어려서부터 친구를 배려하고, 어떤 친구들은 친구 사이에는 배려보다 민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라죠. 어떤 친구를 선택할 것인가는 D님의 몫입니다. 또한, 나와 맞지 않는 친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구하고 부탁하는 것 또한 D님의 몫이죠. 운이 좋아서 나와 잘 맞고 나를 배려하는 친구를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흔하지 않답니다. 그러니까, 나만 이상한 환경에서 이상한 친구들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다, 라고 바깥을 탓하지 마세요.

물론, 스스로를 탓할 이유도 없습니다. 어렸을 때는, 친구를 선택할 수 없죠. 보통은 옆에 있는 사람이 친구가 되기 십상이니까요. 그러나, 자라면서는 어떤 친구와 좀더 친할 것인가, 어떤 친구에게 나를 배려해달라고 말할 것인가, 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D님의 마음이 자라는대로,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인간관계를 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은 아마도 이성교제가 용납되지 않던 시절에 학찰시절을 보내신 분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가치관에서는 그것이 맞는 것이었고, D님의 현실과는 맞지 않았죠. 대부분이 이러한 세대 충돌을 경험하며 가족으로서 살아갑니다. 부모님의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나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이해를 요구할 수 있는 성장을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D님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고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D님이 아직까지 경제적, 정신적인 독립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D님이 진정한 어른으로서 독립된 자신의 삶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좀더 깊은 내면의 성장과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D님은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으신가요? 부모님은 D님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D님의 생각을 존중해주나요? D님은 부모님과 자식과의 관계가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유지가 되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D님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제안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주변의 다른 가족들을 관찰하거나,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족과 대화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변화를 원하지만,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현실은 그대로 고착될 뿐입니다. 뜻을 가지고, 행동하십시오. 

진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D님은 어렵게 자신이 원하는 과로 진학하셨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자신의 꿈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자신의 삶에 있어서 결정해야 할 일이 있다면, 부모님과 선생님, 주변 어른들과 친구들의 충고를 참고로 하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지세요. 어른이 되는 연습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람은 의지가 있는 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성장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마흔이 되어도, 쉰이 되어도 일곱살 꼬꼬마에서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D님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습니까. 입대의 시점도 연애의 시점도,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누구도 타인의 삶을 좌지우지 할 권리가 없습니다. D님의 삶은 오로지 D님이 주인공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말씀드렸다시피, 그 선배 누나의 삶은 학창 시절 D님이 만들어준 추억을 뒤로 하고 자유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D님 또한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와 누구보다 더 멋지게 더 큰 세상을 향해 날아가셔야 할 때죠. 이미 D님은 여러 번의 도전을 거쳤고, 도전이 성공하는 경험도 하셨습니다. D님은 부모님을 떠나 새로운 세상에서 전혀 낯선 사람들과 흥미가 있는 분야의 공부를 하고 계시죠. 이 또한, 훌륭한 성공의 경험입니다. 그러니, 과거의 유령에 발목잡히는 일은 이제 관두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이미 과거의 인연이고, 앞으로도 D님과 전혀 마주칠 일이 없지요. 그러니, 그녀의 축복을 빌어주세요. 

그럼,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립니다. 

1. 호감가는 여성에게 잘해주면, 상대도 저에게 그렇게 느낄까요?
: 상대도 호감이 생길 수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반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화학작용이란 미리부터 정해져있는 게 아니랍니다. 장동건이 와서 친절하게 대해도 별 감동이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출처 알수 없는 외계인이 다가와도 호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상대의 감정은 랜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대하면, 대부분이 진심으로 대할 것입니다. 상대의 감정이 궁금하다면, 짐작이나 추리는 절대 금물입니다. 감정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꼭 물어보세요. 그것만이 정답입니다.

2. 여성들은 말을 걸어오는 남성을 치한이나 강간범으로 보나요?
: D님의 지난 경험에서 그런 생각이 드시나 봅니다. 많은 여성들은 낯선 모든 남자를 경계합니다. 그게 보편적인 반응입니다.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먼저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보인 뒤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하도록 합시다. 갑작스럽게 상대의 시야 바깥에서 등장하거나, 신체 접촉이 있다면 누구라도 소스라치게 놀랄 것입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문화권마다 다른 안전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낯선 이와도 쉽게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하는 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한발짝 이상 떨어져서 대화를 해도 불편해하며 뒷걸음질을 칩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뺨을 부딪히는 것이 일상적인 인사인 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악수를 하는 것도 꺼리기도 합니다. 문화권에 따라 안전거리가 다르므로, 다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서로 인사하고 대화하는지 잘 관찰해보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3. 또 실연을 당하면 죽을 것 같은데, 이 공포를 어떻게 없애나요?
: 일단 실연해서 쉽게 죽지는 않습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D님은 실연을 한 경험이 없습니다. 실연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포즈를 해야 하고, 답을 받아야 하고, 데이트를 해야 하고, 지긋지긋한 연애의 희로애락을 모두 넘어서야 하고, 인연이 다해서 헤어지는 지난한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하지만, D님은 프로포즈의 전 단계인 호감을 몇 번 정도 표시한 지점에서 더 이상의 진전을 보지 못했잖아요. 그것을 실연이라 부르면, 이 지구에는 실연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D님이 공포스러워하는 것은, 프로포즈 이전에 서로 미약한 호감을 주고받을 때, 그것조차 거절당하면 어찌하나 인 것 같습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타인에게 선물을 받으면 꼭 답례를 해야 합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선물 자체를 거절합니다. D님이 있는 곳은 어떤 곳입니까? D님. 좀더 많은 친구들과 편한 지인으로 지낼 수 있도록, 우정을 먼저 연습하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가 나의 생각과 표현에 반발하거나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람은 모두 다른 가치관과 다른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다른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다른 감정을 갖고 살아가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행운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감정들은 그 답을 받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것은 어떤 기적 중 하나입니다. 많은 연인들이 그러한 기적을 이루어내어 연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기적을 만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좌절과 실패와 도전을 겪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조차 하지 않고, 아름다운 인연이 눈앞에 펼쳐지기를 바라죠. 절대 거저 되는 게 없답니다. 인생은. 

몇번이라도 상처를 각오하세요. 그리고, 스스로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마음을 다스리세요. 방법을 모르겠다면, 연구하세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책을 읽고, 공부하세요. 인간관계도 고민하지 않고 연습하지 않으면 결코 유연해지지 않습니다. 내가 내성적이고 경험이 적다 생각하면,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늘 웃는 사람을 관찰하세요. 늘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도록 하세요. 따라하고 배우고, 도움을 청하세요. 사람들의 충고에 괴로워 말고, 참고하고 이용하세요. 곁에 있는 인연을 소중히 하고, 감사를 표하세요. 

그리고, 이성과 친구가 되고 싶거나 정식으로 연인이 되고 싶다면, 무조건적인 선물공세나 애정표현은 삼가하세요. 사람이 다가가는 것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그 사람을 알려고 해보세요.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물건으로 애정을 살 수는 없습니다. 마음을 주고 마음을 받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정말로 서로 마음이 통할 때, 상대가 기뻐할 만한 선물을 주세요. 그러면, 조금 더 쉽게 진실된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어렵고 막연할 지도 몰라요. 하지만, D님의 질문들은, D님 뿐 아니라, 인간관계가 어렵고 막연한 사람들은 누구라도 평생동안 고민하며 싸우는 고민들이랍니다. D님만 갖고 있는 고통이 아니니, 어딘가에는 현명하게 답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천천히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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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09/10/13 19:02 | LOVE&MEMORY(401st~)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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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체 at 2009/10/13 19:33
굉장히 오랫만에 보는 상담글이라서 왠지 반가워지는 기분이 드네요 히히.
Commented by at 2009/10/13 19:35
ㅠㅅㅠ 오래 업데이트를 못했네요.
Commented by 맑음뒤흐림 at 2009/10/14 10:08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원망으로 바뀌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방어본능은 남녀 모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자들은 나이가 좀 들어서야 아무 이유 없이 호의를 베푸는 사람은 일단 조심해야겠다고 깨닫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at 2009/10/14 15:23
저도 나이가 좀 들어서야, 이유없이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경계하게 되었죠. 저는 특히 여자들이 잘 해주면 왠지 덜덜덜.
Commented by 팡야러브 at 2009/10/14 13:31
학원 선생님이 대학가면 고등학교때 사귄 여자보다 훨씬 좋은 여자가 많다고 자기 형의 예시까지 들어줘가면서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학원에서라도 괜찮은 여자와 사귀지 않았던게 후회가 되네요 -ㅁ-; 대학때 대체 좋은여자가 어딨다고..;;
Commented by at 2009/10/14 15:22
푸하하하하. 언제나 어디서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펴야 해요. 대학 가면 사귀고, 제대하면 사귀고, 취업하면 사귀고, 자리 좀 잡으면 사귀고... 그러는 사이, 남들은 연애 몇번이나 하고 헤어지고 장가도 가죠. 연애는 삶이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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