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6일
426th prescription
V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그녀와는 1년이 아직 못 되었어요. 제 인생에서 그녀만큼 멋진 여자친구는 없었죠. 우리는 반년이 넘도록 한번도 싸운 적도 없이 잘 지냈죠. 그런데, 그녀가 어느날 우연히 제가 어떤 여자분과 만나기로 한 것을 알았다며, 누구인지 물었죠. 그 여자분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이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별거 아니라 대답했어요. 사실 그 여자분은 집안에서 추천해서 억지로 만난 사람이었고, 부모님의 입장 때문에 거절을 못하고, 그저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는 걸로 한 사이였죠. 여자친구에게는 맞선으로 알게 된 사람이란 말은 되려 의심이 커질까봐 하지 않았고, 그녀와 다시는 연락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런데, 저는 그 여자분에게 정확하게 제 사정을 얘기못하고, 문자에 답을 않는 방법을 취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왜 연락이 안된다고 저쪽에서 말이 나오냐 물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문자에 최소한의 답을 하게 되었죠. 물론, 절대 만나지는 않았어요.
얼마 전, 그녀는 아직도 제가 그녀와 문자가 오고가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저는 거짓말쟁이가 되었어요. 저는 사정이 있다고만 말하고, 그녀가 납득할만큼 해명을 못했어요. 그러나, 그녀는 매달리는 저를 못 믿겠다고 했죠. 저는 여친을 너무나 사랑하고, 저를 이해 못해주는 여친이 원망스러워요. 그녀와의 관계를 되돌리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V님, 닥터 엘입니다.
사랑과 애착이 깊을수록 배신감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매몰차게 돌아서고 깊이 고민하는 것은, 그만큼 V님에 대한 감정이 깊다는 반증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V님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교통정리를 잘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맞선을 본 그녀와 사귈 마음이 없다는 의견을 부모님에게 정확하게 전하세요. 또한, 그녀에게도 전화를 하세요. 나는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가 너와의 연락을 매우 신경쓰므로, 앞으로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는 것도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두 분은 각자의 길을 가세요. 사실, 이러한 정리는 그녀가 처음으로 이 여자분은 누구냐고 물었을 때, 즉시 시행되었어야 할 대처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연애는 일대일의 관계이고, 그것은 지난 연인에 대한 관계 뿐 아니라 현재의 모든 규정 되어지지 않은 이성관계에 대한 교통 정리가 끝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가장 이상적이거든요. 만약, V님이 맞선을 본 그녀와 정말로 인간적으로 그저 친한 오빠동생으로 만나고 싶다면, 그것을 V님은 물론 당사자와 양가 집안도 그렇게 알고 있어야만 해요. 그리고, V님의 여친도 그렇게 알아야 하고, V님과 맞선으로 만난 그녀와 V님의 여친이 다함께 만나도 무방할 정도여야 하지요. 연인 사이의 친밀감이란, 둘 사이를 능가하는 애착관계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깊어지니까요.
이미 시일이 좀 지나 드리는 답변이니, V님도 어떤 대책을 찾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계획은 이래요.
1. 편지나 이메일로, 정확한 사정에 대한 구구절절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미숙한 판단에 대한 반성, 불타는 애정표현을 충분히 담아요. 매우 길어도 돼요. 길수록 성의있어 보일 거에요.
2. 편지를 전하기 전에 양가 집안, 맞선을 본 그녀와의 정리를 끝내세요.
3. 편지를 전달하며 그녀에게 우리 부모님과 만나보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요. 내 사랑은 당신 뿐이라 열변을 토하세요.
4. (물론, 그녀가 원할 경우) 온가족과 내 사랑과 함께 즐겁게 식사해요.
그녀의 마음이 부디 풀렸으면 합니다.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그녀와는 1년이 아직 못 되었어요. 제 인생에서 그녀만큼 멋진 여자친구는 없었죠. 우리는 반년이 넘도록 한번도 싸운 적도 없이 잘 지냈죠. 그런데, 그녀가 어느날 우연히 제가 어떤 여자분과 만나기로 한 것을 알았다며, 누구인지 물었죠. 그 여자분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이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별거 아니라 대답했어요. 사실 그 여자분은 집안에서 추천해서 억지로 만난 사람이었고, 부모님의 입장 때문에 거절을 못하고, 그저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는 걸로 한 사이였죠. 여자친구에게는 맞선으로 알게 된 사람이란 말은 되려 의심이 커질까봐 하지 않았고, 그녀와 다시는 연락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런데, 저는 그 여자분에게 정확하게 제 사정을 얘기못하고, 문자에 답을 않는 방법을 취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왜 연락이 안된다고 저쪽에서 말이 나오냐 물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문자에 최소한의 답을 하게 되었죠. 물론, 절대 만나지는 않았어요.
얼마 전, 그녀는 아직도 제가 그녀와 문자가 오고가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저는 거짓말쟁이가 되었어요. 저는 사정이 있다고만 말하고, 그녀가 납득할만큼 해명을 못했어요. 그러나, 그녀는 매달리는 저를 못 믿겠다고 했죠. 저는 여친을 너무나 사랑하고, 저를 이해 못해주는 여친이 원망스러워요. 그녀와의 관계를 되돌리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V님, 닥터 엘입니다.
사랑과 애착이 깊을수록 배신감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매몰차게 돌아서고 깊이 고민하는 것은, 그만큼 V님에 대한 감정이 깊다는 반증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V님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교통정리를 잘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맞선을 본 그녀와 사귈 마음이 없다는 의견을 부모님에게 정확하게 전하세요. 또한, 그녀에게도 전화를 하세요. 나는 여자친구가 있고, 그녀가 너와의 연락을 매우 신경쓰므로, 앞으로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는 것도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두 분은 각자의 길을 가세요. 사실, 이러한 정리는 그녀가 처음으로 이 여자분은 누구냐고 물었을 때, 즉시 시행되었어야 할 대처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연애는 일대일의 관계이고, 그것은 지난 연인에 대한 관계 뿐 아니라 현재의 모든 규정 되어지지 않은 이성관계에 대한 교통 정리가 끝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가장 이상적이거든요. 만약, V님이 맞선을 본 그녀와 정말로 인간적으로 그저 친한 오빠동생으로 만나고 싶다면, 그것을 V님은 물론 당사자와 양가 집안도 그렇게 알고 있어야만 해요. 그리고, V님의 여친도 그렇게 알아야 하고, V님과 맞선으로 만난 그녀와 V님의 여친이 다함께 만나도 무방할 정도여야 하지요. 연인 사이의 친밀감이란, 둘 사이를 능가하는 애착관계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깊어지니까요.
이미 시일이 좀 지나 드리는 답변이니, V님도 어떤 대책을 찾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계획은 이래요.
1. 편지나 이메일로, 정확한 사정에 대한 구구절절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미숙한 판단에 대한 반성, 불타는 애정표현을 충분히 담아요. 매우 길어도 돼요. 길수록 성의있어 보일 거에요.
2. 편지를 전하기 전에 양가 집안, 맞선을 본 그녀와의 정리를 끝내세요.
3. 편지를 전달하며 그녀에게 우리 부모님과 만나보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요. 내 사랑은 당신 뿐이라 열변을 토하세요.
4. (물론, 그녀가 원할 경우) 온가족과 내 사랑과 함께 즐겁게 식사해요.
그녀의 마음이 부디 풀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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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0/26 19:48 | LOVE&MEMORY(401st~)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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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님이 처방전 읽으러 오셨다가 덧글 주신 분들의 반응에 깜짝 놀라실 지도 모르겠네요. ㅠㅅㅠ
그래두 여자분이 많이 안쓰러워요 ㅠㅠ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모는모 도는도 확실히 해야 서로 좋답니다.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급 흥분! ^^) .. 아니 근데 그럼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모른다는거? .. 사랑한다면서 어찌 그런..?
선을 나가는 경우도 그닥 상대방이 화를 낼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집안의 반대 혹은 걱정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이난거 같아서-
서로에 대한 신뢰의 문제 아닐까요. 배신감이 느껴질 만한 일인가..
처음부터 그런 부분을 솔직히 얘기하셨으면
별 문제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