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9th prescription_헤어지자고 할까봐 불안해요


M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헤어질 뻔도 했지만 그를 붙잡았고, 이후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일에 그가 굉장히 화를 내더라고요. 저는 잘못한 일은 없지만, 그가 기분이 상한 것에는 사과를 했어요. 이후로 그가 저에게 다시 헤어지자고 할까 봐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M님, 닥터엘입니다.

기분이나 감정이 변하는 대로 상대에게 여과없이 쏟아내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마음 속의 작은 불안이나 생각을 상대와 나누고자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사과할 일은 아니지요. 서로 간 생각과 가치기준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지, 관계를 흔들고 대화를 거부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지금 M님이 맺고 있는 연애라는 인간관계는 균형을 잃고 있지요. 연애를 포함하여 인간관계는 항상 상호 존중해야 하고 배려해야 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연애 안에 사랑이 싹튼다면,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하고 행복한 것이 정상이죠. 어느 한 쪽이 관계의 지속을 볼모로 잡고 권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진정한 연애에는 권력자가 생길 수 없습니다. 대화를 중단하거나, M님의 말을 무시하고, 짜증이나 화를 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 그 관계가 M님에게 진짜 행복을 주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보세요. 단지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무서워 언제 이별을 통보받을 지도 모르는 불안 속에서 견디는 것은 행복한 연애와는 거리가 먼 일이죠.

내가 내 몫의 행복을 챙길 수 없는 관계라면, 지금이라도 내 삶의 주체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세요. 그리고, 그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을 받으세요. 그가 대화를 거부하고 사랑을 꽃피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그 연애 오래 질질 끌 일도 아닙니다. 누구나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지요. 상대가 그것을 나눌 수 없는 사람이라 판단한다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 관계를 과감하게 끊어낼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내 삶의 행복은 운이 좋아서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행복과 불행이 반반씩 있답니다. 어느 쪽으로 손을 먼저 뻗을 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입니다. 이왕이면 불행의 순번이 돌아오지 않도록 내내 행복만을 맹렬하게 추구하는 것이 더 멋진 일이 아닐까 합니다.

불안해하지 말고, 언제라도 선택할 수 있는 자신의 권리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덧글

  • elly 2010/06/02 23:15 #

    헤어질까봐 마음 졸이는 것 보다
    차라리 헤어지면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헤어질까봐 걱정이 되면.... 결국에 헤어지게 되거든요..
  • 2010/06/03 01:26 #

    두 사람이 더이상 사랑을 노래할 수 없다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지요. 슬프지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상담 상태

상담상태클릭


처방전 검색기

Loading

노란리본

2013 대표이글루

위즈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