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롱디로 힘든 생활 중인데, 가까이 있는 연상의 누나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우연히 단둘이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뒤로 문자 연락도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반응이 없죠.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서인지도 몰라요.
아예 제 감정을 포기하는 게 맞을지, 그녀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보고 싶어요. 만약 그녀가 마음이 있다고 해도 나이 차이는 걱정이 되죠.
N님, 닥터엘입니다.
먼저 큰 소리로 외쳐드릴게요.
“정신 차립시다!”
연애할 때는 한 번에 한 명과 관계맺는 것이 여러모로 옳은 일이랍니다. 여자친구를 다시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면 정확하게 정리를 하세요. 누나에게 대시를 해보고 결과가 안 좋으면 다시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도 된다 계산하고 있는 거라면, 정말 나쁜 마음이에요. 여친은 보험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연애하자 동의하는 여자라면 그녀도 준법연애인은 아니죠. N님이 지금 정신을 못 차리면 상처입는 여자가 기본적으로 두 명이 생기는 거고, N님의 연애를 아는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제발 앞뒤 좌우 살피고 생각을 좀 해보세요.
물론, 감정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우리는 감정과 동시에 이성도 갖고 있습니다. 감정도 정리정돈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대접이 필요해요. 연애도 인간관계이고, 모든 인간관계에는 신뢰와 예의라는 기본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누나와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하지 않고, 사귀자는 제안도 해보지 않은 채, 변죽만 두드리면서 내 마음을 알 거라 상상하며 두근대는 건 십대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상처줘서라도 누나를 갖고 싶다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보세요. 그러나, N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만약 N님이라면 여친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그녀를 더 사랑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만약 여친이 더 소중하다면 누나든 형이든 선을 그을 거에요. 만약 여친보다 누나가 더 가치 있다 생각하면 여친과 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리고, 누나에게 대시를 해야겠죠. 지난 여친과의 관계도 정리하지 않은 채 은근히 주변을 맴도는 것은, 나는 언제라도 바람필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어필하는 짓이죠. 그런 남자를 선택하는 여자는 어지간히 남자보는 눈이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녀와 잘 되어서 나이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고민하는 것은, 아직 백년 빠른 고민이에요. 연상녀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의 다른 처방전이나 제 책 <닥터엘 연애상담소>에도 한 꼭지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태그 검색으로 짝사랑, 연상연하, 프로포즈, 연하남, 연상녀 등을 활용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롱디로 힘든 생활 중인데, 가까이 있는 연상의 누나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우연히 단둘이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뒤로 문자 연락도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반응이 없죠.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서인지도 몰라요.
아예 제 감정을 포기하는 게 맞을지, 그녀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보고 싶어요. 만약 그녀가 마음이 있다고 해도 나이 차이는 걱정이 되죠.
N님, 닥터엘입니다.
먼저 큰 소리로 외쳐드릴게요.
“정신 차립시다!”
연애할 때는 한 번에 한 명과 관계맺는 것이 여러모로 옳은 일이랍니다. 여자친구를 다시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면 정확하게 정리를 하세요. 누나에게 대시를 해보고 결과가 안 좋으면 다시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도 된다 계산하고 있는 거라면, 정말 나쁜 마음이에요. 여친은 보험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연애하자 동의하는 여자라면 그녀도 준법연애인은 아니죠. N님이 지금 정신을 못 차리면 상처입는 여자가 기본적으로 두 명이 생기는 거고, N님의 연애를 아는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제발 앞뒤 좌우 살피고 생각을 좀 해보세요.
물론, 감정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우리는 감정과 동시에 이성도 갖고 있습니다. 감정도 정리정돈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대접이 필요해요. 연애도 인간관계이고, 모든 인간관계에는 신뢰와 예의라는 기본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누나와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하지 않고, 사귀자는 제안도 해보지 않은 채, 변죽만 두드리면서 내 마음을 알 거라 상상하며 두근대는 건 십대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상처줘서라도 누나를 갖고 싶다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보세요. 그러나, N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만약 N님이라면 여친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그녀를 더 사랑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만약 여친이 더 소중하다면 누나든 형이든 선을 그을 거에요. 만약 여친보다 누나가 더 가치 있다 생각하면 여친과 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리고, 누나에게 대시를 해야겠죠. 지난 여친과의 관계도 정리하지 않은 채 은근히 주변을 맴도는 것은, 나는 언제라도 바람필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어필하는 짓이죠. 그런 남자를 선택하는 여자는 어지간히 남자보는 눈이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녀와 잘 되어서 나이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고민하는 것은, 아직 백년 빠른 고민이에요. 연상녀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의 다른 처방전이나 제 책 <닥터엘 연애상담소>에도 한 꼭지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태그 검색으로 짝사랑, 연상연하, 프로포즈, 연하남, 연상녀 등을 활용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덧글
2010/06/04 12:34 #
비공개 덧글입니다.엘 2010/06/04 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