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th prescription_난 여자가 있는데...

N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롱디로 힘든 생활 중인데, 가까이 있는 연상의 누나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우연히 단둘이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뒤로 문자 연락도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녀는 반응이 없죠.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서인지도 몰라요.

아예 제 감정을 포기하는 게 맞을지, 그녀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보고 싶어요. 만약 그녀가 마음이 있다고 해도 나이 차이는 걱정이 되죠.












N님, 닥터엘입니다.

먼저 큰 소리로 외쳐드릴게요.

“정신 차립시다!”

연애할 때는 한 번에 한 명과 관계맺는 것이 여러모로 옳은 일이랍니다. 여자친구를 다시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면 정확하게 정리를 하세요. 누나에게 대시를 해보고 결과가 안 좋으면 다시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도 된다 계산하고 있는 거라면, 정말 나쁜 마음이에요. 여친은 보험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연애하자 동의하는 여자라면 그녀도 준법연애인은 아니죠. N님이 지금 정신을 못 차리면 상처입는 여자가 기본적으로 두 명이 생기는 거고, N님의 연애를 아는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제발 앞뒤 좌우 살피고 생각을 좀 해보세요.

물론, 감정이라는 것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우리는 감정과 동시에 이성도 갖고 있습니다. 감정도 정리정돈이 필요하고 제대로 된 대접이 필요해요. 연애도 인간관계이고, 모든 인간관계에는 신뢰와 예의라는 기본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누나와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하지 않고, 사귀자는 제안도 해보지 않은 채, 변죽만 두드리면서 내 마음을 알 거라 상상하며 두근대는 건 십대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상처줘서라도 누나를 갖고 싶다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보세요. 그러나, N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만약 N님이라면 여친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그녀를 더 사랑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만약 여친이 더 소중하다면 누나든 형이든 선을 그을 거에요. 만약 여친보다 누나가 더 가치 있다 생각하면 여친과 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리고, 누나에게 대시를 해야겠죠. 지난 여친과의 관계도 정리하지 않은 채 은근히 주변을 맴도는 것은, 나는 언제라도 바람필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 어필하는 짓이죠. 그런 남자를 선택하는 여자는 어지간히 남자보는 눈이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녀와 잘 되어서 나이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고민하는 것은, 아직 백년 빠른 고민이에요. 연상녀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의 다른 처방전이나 제 책 <닥터엘 연애상담소>에도 한 꼭지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태그 검색으로 짝사랑, 연상연하, 프로포즈, 연하남, 연상녀 등을 활용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덧글

  • 2010/06/04 12: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6/04 18:08 #

    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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