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th prescription_더이상 혼자서 기다리는 연애는 싫어요

G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남친도 저도 그다지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꾸준하게 무난한 연애를 이어왔어요. 그런데 그는 힘든 일이 생기면 저를 방치하는 사람이었죠. 저는 자주 그를 막막하게 기다리고 혼자서 비참해져요. 앞으로도 그를 기다려야 하는 건지,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나은지 모르겠어요. 버림받고 상처받는 것은 싫어요.













G님, 닥터엘입니다.

연애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죠. G님은 이 연애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나요? 어떤 사람은 행복하지 않은 연애라면 과감하게 관두어도 된다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상대가 크나큰 잘못을 저질러 이별을 선언할 빌미를 기다리며 연애를 질질 끌죠. G님은 이 연애에서 행복 이외에 무엇을 원하고 있나요?

연애는 두 사람이 서로를 더 사랑하고자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때로는 사랑 여부와 관계없이 결혼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애관계도 있어요. 어느 쪽도 개인의 선택이고 상대와 합의하기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요. G님은 남친과 어떤 목적이나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가고자 논의한 적 있나요? 두 사람은 서로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도 않고, 서로가 함께 있어서 행복하지도 않은데, 왜 연애를 지속하나요? 단지 관성의 법칙에 의해서 소중한 청춘시대를 낭비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애에서 추구해야 할 일은 되도록 행복이고, 사랑이어야 해요. 단지 혼자 되는 것이 싫고, 거절당하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두려워서 상황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남친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인지 확인해봐요. 그리고, G님이 오랫동안 느꼈던 외로움과 답답함이 상대에게도 답이 없다 생각하면, 그저 자리에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어떤 관계도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지요. 일어설 때를 아는 것도 어른이 되는 일 중 하나랍니다.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덧글

  • 2010/06/10 00: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6/10 00:42 #

    사랑하면 더 좋아지죠. 발전할 수 있고요. 덧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ㅅ^
  • 팡야러브 2010/06/12 10:33 #

    와우~ 관성의 법칙 ㅎㅎ 고등학교때 수 없이 들었던 단어인데 여기서 또 보게 되네요 ^^
  • 2010/06/13 01:20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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