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rd prescription_가끔 만나 데이트하던 그 남자, 여친이 생기고 연락두절

K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고 데이트를 했죠. 가벼운 스킨십도 했고, 그 사람이 싫지 않았어요. 제가 좋아한다고 하자 그는 지난 여친을 잊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우리는 가끔 만나서 함께 밤을 보냈죠.

그러는 사이 그는 새 여자친구가 생겼고, 제 연락은 안 받더라고요.

그 사람과 다시 친구로라도 지낼 수 있을까요?












K님, 닥터엘입니다.

그 사람은 물론 매력적인 남자였을 지도 몰라요. 그러나, 그는 K님을 존중하지 않았죠. 정말로 K님을 존중하였다면 스킨십을 하기 전에 관계에 대한 정의부터 하려고 했을 거에요. 감정이 앞서 먼저 몸이 나갔더라도, 이후에라도 언어적으로 수습을 하고 연애를 할 지 말 지에 대해서 결정하려고 했겠죠. 그러나 그는 여러 번 그런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K님의 감정과 몸을 이용했죠. 어떤 책임이나 대가도 치르지 않고요. 그는 쉽게 잘 수 있는 여자와 사겨야만 잘 수 있는 여자를 구분하는 남자였던 거에요. 물론, 그와의 데이트와 스킨십은 달콤하고 다정하고 아름다웠겠죠.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생각의 폭력을 생각해보세요. K님은 함부로 해도 되는 여자가 아니지만, 그는 K님을 그렇게 대했어요.

나를 존중하지 않는 남자와는 연애는 커녕 어떤 인간관계도 할 수 없는 거에요. 지금 K님이 헤어진 지도 오래된 그 남자가 생각나는 이유는, 지금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지 않아서에요. 혼자서 외로울 때는 과거의 달콤한 기억들이 여전히 가치있는 것처럼 여겨지기 십상이거든요.

나에게 반하지 않은 남자, 나를 내킬 때 잘 수 있는 여자로 만드는 남자에게 미련 가지지 마세요. 아무리 아쉽고 배가 고파도, 그런 섹스관을 가진 남자는 내 몸에 좋은 남자가 아닌 거에요. 게다가 그는 이미 여자친구도 있잖아요. 왜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로 남의 인생에 끼어들려고 하시나요.

지금은 연애욕구를 대접하는 일보다 K님의 일상을 다양한 가치들로 채우려는 노력이 더 필요할 지도 몰라요. 나를 진심으로 대하고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 남자를 알아보는 눈을 번쩍 뜨기 위해서는, 남자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한 법이죠. 그러니까, 오늘 당장이라도 어떤 즐거운 일을 만들어볼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힘냅시다!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덧글

  • 2010/06/09 18: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6/09 18:23 #

    인생은 나그네길이죠.

    아무리 행복한 연애해도 인간의 고독은 해결되지 않아요. 하지만, 연애는 나만큼 고독한 사람이 둘이 되는 거죠. 그렇게 같이 손을 잡고 있으면, 그것으로 다행이고 고마운 일인 거랍니다.

    우리, 계속 정진합시다!!!!
  • 라비안로즈 2010/06/10 10:05 #

    좀.... 그렇네요... ㅠㅠ
    그냥 그 남자에겐.. k님은 지나가는이였을지두요.. ㅠㅠ
    그런남자 잊어버리시고 ... 우리를 확실하게 사랑해줄 사람을 찾아보아요
  • 2010/06/10 16:11 #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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