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th prescription_첫 섹스로 속궁합이 맞는지 판단내릴 수 있나요?

A님 :

(아래는 요약내용입니다.)

저는 결혼 후 첫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함께 여행을 갔다가 첫날밤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상대와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였죠. 일단 그는 성의도 없어 보였고, 삽입 시의 느낌도 좋지 않았어요. 그의 성기가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속궁합이 좋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첫섹스로 상대와의 속궁합을 판단내릴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처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A님, 닥터엘입니다.

첫섹스부터 서로가 잘 맞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처음부터 확인하기는 어렵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지요. 서로가 사랑하고 있으면, 서툴고 어색하고 힘들어도 서로를 배려하고 대화하며 몸을 맞추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숨기고 모르는 척 하고 느끼는 것을 감추고 상대를 판단하려고만 하면, 그 섹스는 즐거울 수 없어요. 내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내가 원하는 행위를 하도록 하려면 대단한 에스퍼가 아니면 힘들겠죠.

저는 A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아닌지부터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사랑한다고 판단내린다면, 아무리 첫섹스가 최악이었더라도 좋아지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섹스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대화입니다. 몸은 정직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연습을 거듭할수록 마치 퍼즐이 맞추어지듯 몸이 서로를 가장 즐겁고 행복한 쪽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대화는 필수지요. 질문과 답변을 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느낌을 공유하려고 하면 섹스는 날이 갈수록 합이 맞아갑니다. 열번 해도 안되고, 스무번 해도 안되는 오르가즘이 오십번을 넘어서 비로소 찾아왔다는 커플도 있고, 결혼 15년 만에 처음으로 절정에 올랐다는 부부도 있습니다. 성의 세계는 공부할수록 연습할수록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겨우 한번으로 상대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상대의 성기가 왜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입니다. 첫번째는 정말로 작을 때. 하지만, 발기하여 5센티만 넘으면 여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상대가 거리낌없이 삽입섹스를 하려고 속옷을 내렸다면 실제로 그의 성기에 크기 문제가 있었을 리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는 A님이 육안으로 확인하면 될 테니, 당장이라도 체크해보세요. 두번째는 그가 허둥댈 때. 여성의 질 내벽은 밀면 밀리는 대로 물러나게 됩니다. 훈련을 통해 질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들을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더욱 그렇죠. 그가 삽입하여 제대로 된 피스톤 운동을 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허둥대며 움직였다면 당연히 A님의 질 안은 그가 움직인 만큼 넓어져있을 것입니다. 그가 피스톤 운동을 할 때 A님이 협조하지 않고 몸을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거나 삽입을 거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면, 삽입 각도가 맞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떤 연인들이라도 헐겁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상대가 성경험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섹스에 대해서 어떤 생각과 습관을 갖고 있는지 한번에 알 수는 없습니다. 여성의 몸을 잘 알지 못하는 남자라면, 애무의 테크닉도 모를 수도 있고요. 성의가 없어보이는 것은 실제로 성의가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여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일 수도 있죠. 그렇다면, 사랑으로 가르쳐야 해요. 차근차근 조근조근 일러주어야 하죠. 섹스토크가 많을수록 실제 행위로서의 섹스도 좋아지지요. 이러한 섹스토크를 하려면, 서로 간의 신뢰가 깊어야 하고 서로 사랑하고 있어야 하죠. 사랑할 때의 섹스만이 서로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동할 수 있고, 그래서 즐거운 거랍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여자가 성경험이 처음인지는 본인을 제외한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성경험의 유무는 혈흔이 있고 없고로 가장 쉽게 판단합니다만, 처녀막 재생 수술이나 혈흔수술도 있는 마당에 그게 변별력이 있겠습니까. 애초에 처녀막 자체가 막혀있지 않은 여성들도 많이 있고, 성장하면서 이런저런 사유로 제거되는 경우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 외 성기의 모양이나 색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속설에 불과하답니다.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HOW2SEXPART1>

<HOW2SEXPART2>




덧글

  • 발라 2010/07/22 18:24 #

    한가지 조언이라면 아픈것을 참다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은 아니니 아프면 아프다고 바로 이야기를 할 것!
    남자의 경우 무조건 세게 들이박아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거 잘못알고 있는거...
  • 2010/07/22 18:41 #

    옳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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