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th prescription_나를 힘들게 하는 가정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이제는 한계입니다.

G님 :

저는 언니, 오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언니는 혼자 힘으로 대학을 다니며 내내 알바를 하다 취업을 했습니다. 오빠는 의지력이 약하고 세상을 탓하는 성격이라 자신이 선택한 것도 금방 관두고 어머니에게 의지하려고 하죠. 어머니는 그래도 아들이라고 항상 용돈을 주십니다. 오빠가 그걸 술마시고 노는데 다 쓰는 걸 모르시죠.

언니는 저에게 잘 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가족들에게 아직 어린 막내일 뿐입니다. 그러는 사이, 오빠가 괜한 이유로 저와 언니를 심하게 때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항상 저와 언니를 비난하고 원망하고 탓하고 욕하고, 오빠만 싸고 돌죠.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세 사람이 하루종일 TV를 크게 틀어놓고 봐서 제 방도 없는 저는 항상 공부에 집중을 못합니다. 늘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있지만, 저는 전교 1등을 한 적도 있고 성적도 항상 상위권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점점 집에 있는 게 너무나 힘들어집니다. 우리를 먹여살린다는 명목으로 복종과 지배를 당연시 하는 어머니를 견디는 것이 힘듭니다. 이명과 두통이 심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저보다 더 힘든 아이들을 생각하며 어머니를 이해하려고도 노력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지쳤습니다.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G님, 엘입니다.

G님에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 다정한 가족, 책임지는 어른, 권선징악, 참으면 복이 온다, 같은 전제들을 빨리 포기하도록 합시다.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그 결과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는 경제 논리로 굴러갑니다. G님에게 필요한 것은 냉정한 현실 감각이죠. 슬프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덜 울게 된답니다. 

긍정의 힘을 외치다가 지쳐서 쓰러지는 날이 오면, 그 때는 붙잡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나의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것만 믿으면, 덜 다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나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쉽게 위로 올라가는 케이스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내가 중심을 잡고 있으면, 그러한 비교열위로 고통받는 일은 줄어들게 됩니다.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아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절대로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것이 가장 나쁘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체념하지도 마세요. 인간답게 사는 일, 내가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아는 일, 타인을 귀하게 여기고 타인이 나를 귀하게 여기도록 하는 일, 때로는 부당한 것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 세상의 나쁜 것이 나를 망치지 않도록 두 눈 똑바로 뜨는 일, 덧없는 구원을 바라지 않는 일. G님이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할 것은 많고 많습니다.

세상의 나쁜 것은 연약한 쪽으로 흐릅니다. 다치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세요.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눈을 기르세요. 실수하고 실패하고 다치는 일을 각오하세요. 시간이 그저 흘러가도록 두지 마세요. 막연히 좋은 날이 오겠지 포기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세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도, 가족이, 선생님이, 친구들이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아도, 언제나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환경이 열악할수록 웃을 수 있는 힘은 줄어들게 됩니다. 똑같은 성취를 해도 인정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받은 성적, 내가 만든 인간관계, 내가 우연히 마주친 행운들. 그것은 온전히 G님의 몫입니다. G님은 그것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현실적인 발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이 내 어깨를 짓누르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그 손을 쳐내세요. 당당해지세요. 아이는 보호받아야 합니다. 고 3은 가족에게 공부할 환경을 요구해야 합니다.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는 항의해야 합니다. 나를 도울 수 있는 손이 있다면, 스스럼없이 꼭 잡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사정은 나중에 생각하는 겁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나 자신입니다. 나의 생존부터 먼저 생각하세요.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 지부터 생각하세요. 그것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세요. 조력자와 방해자를 가려내세요. 세상과 싸우는 정당한 방법들을 생각하세요.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하세요. 

어리고 여리고 가진 것 없는 여자아이를 지배하려는 힘은 한둘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G님이 영원히 그러한 상태에 머무르는 건 아니랍니다. 전사가 되세요. 가족 안에서 살아남고, 사회에 나가서 살아남고, 자신의 힘으로 길을 가세요. 그래야만, 나이가 들었을 때 세상을 덜 원망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소리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G님을 가장 망치는 건, "세상은 원래 그래"라는 말입니다. 물론,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경쟁과 약육강식의 논리를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상의 절반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다고 합니다. 대기업이 무너지면 우리나라도 무너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지배논리를 벗어나서,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숨만 쉬고 120년 동안 돈을 모아 강남 아파트를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방 소도시에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여 행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집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평생을 세계일주를 하며 살아가는 집시같은 삶을 살며 행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가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대학교를 가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 있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낯선 외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행복한 사람도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도 삶의 방법도 모두 G님의 선택이랍니다. G님이 지금 공부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죠. 수험도 G님이 자신의 위치와 존재를 시험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네트워크입니다.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기본지식을 얻는 사회활동이죠. 대학을 들어가면 교양과목으로 철학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원하는 분야를 골라 혼자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세상은 G님 앞에 놓인 아주 작은 실마리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연하게 주어진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용기만 있으면, 삶은 언제라도 리셋될 수 있죠.

나를 망치는 것은 언제나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이죠. G님 안에 어떤 우주가 있는지, 어머니도 언니도 오빠도 모를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G님만이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도 모릅니다. 친구들도 몰라요. G님이 무엇을 이루어낼지, 어떤 논리와 어떤 법칙과 어떤 방법으로 세상이라는 난제를 풀어낼 지, 누구도 모릅니다. 오직 G님 자신만이 압니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은 머리가 덜 아픕니다. 하지만, 이유도 영문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달리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손쉬운 먹이감이 될 뿐이에요. 막막하고 힘들더라도, 내가 왜 달리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해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많은 책을 읽어보세요.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 노력하세요. 

가족의 불행은 G님이 걱정할 몫이 아닙니다. 그들의 폭력이 나를 망치지 않도록 하는 것만 생각해도 시간이 모자라잖아요. 내 삶을 가꾸는 일을 가장 먼저 고민하세요. 그리고, 아직은 어려서 내가 몸담고 있는 가족 안에서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자원을 고민하세요. 어리다고 지지 마세요. 언니가 먼저 이룩한 생존의 방법을 벤치마킹하세요. 가족 안의 폭언과 폭력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저는 어린 시절 나의 불행을 원망하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타인에게서 구원을 바라느라 받지 말아야 할 상처까지 수두룩하게 받았죠. 좁은 시야로 허둥대느라 정말로 해야 할 일을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더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할 때, 항상 가장 나쁜 것을 선택하고 나중에 후회했죠. 저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줄을 몰랐습니다.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목표를 가질 수가 없었죠. 언제나 생존에 급급했으니까요. 하지만, 불행을 원망하는 습관은 냉정한 현실감각의 또다른 면이기도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져 온 삶의 태도를 한번에 다 바꾸지 않아도 된답니다. G님은 제가 볼 때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결코 버티지 못했을 고통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으니까요. 저에게 G님 같은 강단이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강해져있었겠죠. 

G님. G님은 가진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현실감각과 목표과 용기가 있는 사람이죠. 더 많은 정보, 더 많은 시도, 더 큰 꿈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세상과 싸우세요. 열심히 싸운다고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싸우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힘냅시다!









 

  

덧글

  • 2012/01/15 23: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1/15 23:23 #

    가족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우주에서 내가 젤 귀한 겁니다. 엄마 아빠 형제들이 날 인정하지 않아도. 다들 자기 기준으로만 세상을 보잖아요. 저에게는 저를 낳은 것이 최고의 실수라는 둥 대학 보낸 걸 후회한다는 둥 아직도 저주를 퍼붓는 가족도 있습니다 얼굴 안 본지 백년인데도 말이에요. 가족=사랑=보호=합리=어른=책임 ... 세상은 이렇지 않아요. 내가 지키고픈 가치대로 살면 되는 거지 가족에게는 바라지 맙시다. 다들 자기 인생도 벅차서 어쩔 줄 모르는 거니까요.

    아직 시간이 조금 있잖아요. 다른 걸 노력하는 것보다 까만 건 글자로, 하얀 건 종이로다...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쉽습니다. 일단은 최선을 다해봅시다. 그리고, 나에게 선택지가 많아질 수 있도록 하세요. 수능도 돈 드는 거 아니면 쳐보세요. 저는 사실 어릴 때 내가 갈 길이 아니라 생각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과감하게 버렸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내가 아쉬워지는 상황이 되니까, 어랏, 내가 왜 그걸 안 했지? 하고 후회하는 날도 오더라고요. 물론, 비공개님에게는 그런 일 없으면 좋겠지만. 일단 공부하는 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그리고 셤도 쳐보고요. 나중에 상담사가 되든 뭐가 되든. 뭘 해도 공부는 끝없잖아요. 미리 해두는 게 좋죠!

    책 사주신 것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ㅅㅠ 도서관에서 빌려보셔도 되는데.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나중에 연애하게 되면, 차근차근히 읽어보고 도움이 되시길 빌어요.

    그럼... 또 언제라도 덧글 남겨주세요. ^ㅁ^
  • 2012/01/15 23:0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1/15 23:24 #

    ^ㅅ^ 처방전 발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미안할 따름.. ㅠㅅㅠ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 2012/01/15 23: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1/16 09:08 #

    사람마다 내 여자, 내 남자가 삶의 1순위인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죠. 어떤 사람은 내 부모, 내 형제, 내 직장 그 다음에 연인(혹은 아내/남편) 이더라고요. 물론, 내 연인이 1순위인 사람이랑 연애하면 젤 좋겠죠. 그런데 아무리 사랑해도 가치관 순위는 잘 안바뀌어요. 흐규흐규. 결혼 전에는 너만이 1순위인 척 연기하다가, 결혼 후에는 우리 부모 고생한 거 니가 젤 잘 알잖아, 하고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많구. 잘 알아보세요.

    근데 썸 타는 관계가 모에요 ㅠㅠ
  • 2012/01/16 01:2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1/16 09:09 #

    저도 마이너스를 늪을 헤매다가, 오오 내가 이런 글을 썼단 말야, 할 때도 있어요.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다행! ^ㅁ^ 위로는 언제나 좋은 겁니다.
  • 유 리 2012/01/16 07:51 #

    토닥토닥. 어린 시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폭력은 언젠간 끝나요. 상처는 오래 가고 후유증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끝나죠. 그렇게 된 후의 일만 생각하도록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그런 폭력 앞에서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을 때, 거기에 익숙해지지 말고 원래 이런거다 라고 수긍하지 말고 변하지 않을 중심을 정해놓고 그걸 지키면서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본능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되거든요.
  • 2012/01/16 09:10 #

    와 좋은 말씀! 맞아요. 기준과 중심을 잡고 있는 일.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야 해요.
  • 체달 2012/01/16 07:57 #

    화이팅~!! 힘내요~!!
  • 2012/01/16 09:10 #

    으랏차!!!!
  • 아루아루 2012/01/16 10:24 #

    아 정말 좋은 문장들이 많네요. 힘이 되는 말들. 내 자신을 귀히 여기고, 내 환경을 내가 만들어 가는 것!
  • 2012/01/16 11:03 #

    세상과 어른들에게 기대하면 실망할 일만 잔뜩이니까요. ^ㅅ^ 내가 바로 서고, 나를 믿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가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의견을 가져야 해요. ^ㅁ^ 멍하니 있으면, 왜 괴로운지 왜 당하는지도 모르고 착취당하니까요.
  • 아루아루 2012/01/16 11:11 #

    근데 엘님은 원래 상담을 하시는 분인가요? 문장이나 통찰력이나 보통이 아니신데......
  • 2012/01/16 11:12 #

    상담사입니다. ㅠㅠ 물론 처음엔 상담사가 아니었죠. 공부하고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 아루아루 2012/01/16 11:14 #

    아하....그런 능력을 여기서 베푸시는 엘님!!!!!!!!!
    정말 대단하세요^^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런걸 나누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제 고민이 아니라도, 엘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저도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 2012/01/16 16:21 #

    제가 왜 여기서 블로그 상담을 하고 있을까요. 저도 참 불가사의하다 생각합니다. ^ㅅ^
  • 2012/01/16 13: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1/16 16:18 #

    흐미. 썸탄다.. 썸탄다... 오오오 불타오르기 직전인 건가요.
  • 2012/02/02 09: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2/06 09:14 #

    이렇게 덧글 남겨주시면 저에게도 큰 힘이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ㅅ^ 염세적 시각도 괜찮습니다. 비판적 시각도 필요하니까요. 중요한 것은 세상을 모든 다양한 관점을 시도할 줄 아는 것이죠. 외로운 건 인간이라면 정상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랍니다. 타인에게 완벽하게 이해받는 일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내가 타인을 외롭게 만들지는 말자고 노력하며 살면 되는 거랍니다. 서로서로 노력하면, 그곳은 좀더 따뜻하겠죠.

    새해엔 더 행복해지시기 바래요!!! ^ㅅ^
  • dada 2012/02/03 19:56 #

    엘님의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고민을 보낸 소녀도 잘되기를 응원합니다.
  • 2012/02/06 09:14 #

    저도 감사합니다. ^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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