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8th prescription_스킨십까지 하는 사이였는데, 예전으로 돌아가자 하더군요.

T님 :

먼저 연락 와서 한달 정도 만났고 사귀는 사이처럼 스킨십이 있었어요. 그런데, 연락은 많지 않고 정확한 표현도 적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했더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자고 하더라고요. 결국, 그는 제가 다시 잘 지내자고 해도 그냥 선후배로 지내자고 합니다. 동료관계로 돌아가 아무렇지 않게 지내지만, 전 너무나 답답해요. 그 남자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없을까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T님, 엘입니다. 

정말로 원하는 게 그 남자인지, 달달한 연애인지 노선을 분명히 하세요. T님이 뭔가를 잘못해서 완벽한 연애의 기회를 놓친 게 아닙니다. 그는 연애모드일 때도 불타지 않았던 사람이고, 나의 프로포즈조차 거절했어요. 그는 나와 연애하며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투자할 의지가 없습니다. 

스킨십은 애정표현이 아닙니다. 스킨십에서 당신이 행동의 주체였나 기억해보세요.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신체접촉도 공공연히 일어납니다. 문제제기 하지 않으면 결코 정답은 나오지 않죠. 당신이 스킨십의 의미를 착각하거나 오해했다면, 그 부분도 당연히 대화 나눌 수 있는 토픽입니다. 스킨십은 혼잣말이 아니라 반드시 두 명의 주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괜히 애매한 표현으로 스킨십만 즐기는 시간낭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다행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달콤한 얘기를 하며, 진심없는 연애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었죠. 

나에게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이 있나, 반성도 해봅시다. 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다면,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보았나, 고민도 해봅시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달래고 얼러서 연애한다 해도, 전략전술로 얻은 인연은 오래 가기 힘듭니다. 여우짓 백번을 해서, 밀당을 해서 얻는 인연이 단단할 리 있겠습니까. 

그래도 굳이 그 사람에게 미련이 남는다면, 이런 시도를 해보셔도 좋습니다. 차 한 잔 하자, 권해서 둘만의 자리 만들어보세요. 만약, 차 한 잔 하는 데도 이유와 목적을 따지며 내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없어도 되는 인연입니다. 만약 차 한 잔은 마실 수 있는 인연이라면, 연애 얘기 말고 세상사는 얘기하며 재밌는지 편한지 통하는지 한번 보세요. 친구로는 지낼 수 있을까 보세요. 그리고, 서로가 편해졌을 때, 다시 사귀자 제안해보세요. 그 때도 거절한다면 T님의 마음도 깨끗하게 정리될 겁니다. 

물론, 그 전에 내 진심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확인부터 해보시고요.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HOW2SEXPART1>

<HOW2SEXPART2>




덧글

  • 푸른미르 2013/01/16 00:50 #

    인연을 오래 가게 이어가려면 편안함도 중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인간관계롤 일종의 무한경쟁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런 관점에서는 당연히 연애도 힘든 일이 될 수 밖에 없겠죠.
    픽업아티스트도 생각나고요....

    사실 인간관계는 어릴 때 또래들과 많이 놀아보고 해서 터득하게 되는 것인데
    어른들이 놀이의 기회를 차단하고 학교공부만 무한정 시키니 신세대들이 안간관계에 서투를 수 밖에....
  • 2013/01/16 20:30 #

    어린 시절 골목에서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에 있을까요. 저만 해도 "친구야, 노올자~" 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그런 것도 없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오가기 바쁠 듯. 스케줄이 좀 빡빡해야지... ㅠ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상담 상태

상담상태클릭


처방전 검색기

Loading

노란리본

2013 대표이글루

위즈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