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th prescription_남친은 하루종일 저와 연결되고 싶어합니다.

H님 : 

남친은 애정결핍 어린아이 같아요. 하루종일 카톡으로 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죠. 반응이 잠시만 늦어도 토라집니다. 제가 마트만 가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지금이 좋긴 하지만, 정도의 조절이 안 되니까 답답하고 갑갑해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H님, 엘입니다. 

혼자 노는 방법, 자립하는 방법, 애착을 조절하는 방법을 모르니 어쩔 수 없는 분리불안 심리상태를 보이죠. 연애하며 연애에 대해서 논할 수 없다면, 두 사람 말은 통하는 겁니까. 사랑 타령을 하면서 사랑에 대해서 합의할 수 없다면, 두 사람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겁니까. 관계를 붙들고 있으면서 관계에 고통받고 있다면, 두 사람 정말로 삶을 누리고 있나요?

선택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이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힘든 겁니다. 

H님. 

고통스러운 부분을 제대로 얘기하세요. 연인과의 소통 외에 감정적으로 애착적으로 독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세요. 연락하는 방식, 응답하는 횟수와 간격, 서로 합리적으로 조절하세요. 왜 그래야 하냐 들으려 하지 못한다면, 그런 징징대는 어린아이와는 연애 관두세요. 젖먹는 어린아이도 배부르면 혼자 놀 때 옹알거리며 잘 놀아요. 유치원생도 놀이터에 친구 없으면 장난감 갖고 잘 뛰어놉니다. 직장인이면서도 하루종일 사랑하냐 안 사랑하냐 징징 댄다면, 답이 없죠. 

성장하라고 하세요. 믿으라고 하세요. 연애를 누리는 답을 찾자고 해요. 서로의 발목을 잡는 어린아이 되지 말자고 해요. 

누구나 연애를 처음 시작할 때는 서로에게 홀딱 빠져 24시간 연결되고 싶어하죠. 그러다가 현실의 다른 과제들과 선택들과 책임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일상 안에 연애 시스템을 잘 장착하기 위해 효율적인 인스톨을 시도합니다. 이 과정을 못하고 처음과 같은 불타는 24시간을 계속해서 원한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시스템 다운 되고 말죠. 애착의 달콤함은 적당해야 해요. 아니면 이 다 썩고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요. 

H님. 

따른 시일 내에 각잡고 마주 앉아서 서로에게 합리적인 연애 시스템이 무엇인지 합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애는 삶의 일부분이고 시스템입니다. 이 부분 연인에게 설득 안되면 더 힘들게 전에 접으시고요.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소개팅 서바이벌>

<HOW2LUV: 파티 서바이벌>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덧글

  • 미자씨 2013/08/27 16:17 #

    아님 연애방식이 그렇게 사회화된걸수도있음.. 그냥 그렇게 교육된거죠
    의외로 저런사람이 그 시나리오말고 다른시나리오도 있단 거 알고나면 하루에 한번 연락도 귀찮아지는거 많이 봤음 (이라고 쓰고 제얘기라고 읽습..)
  • 2013/08/27 19:00 #

    사람마다 애착의 방식은 다 다르니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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