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용 남자, 결혼용 남자? (back to 376th)

늘 장난만 치는 꼬꼬마.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는데, 도무지 진지한 구석이라곤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죠. 이래서 제대로 제 앞가림이나 할까 싶고. 당장은 괜찮은데, 과연 결혼은 할 수 있을까 한숨이 나오죠. 함께 즐거울 때는 마냥 좋은데, 혼자 진지하게 고민하면 이 연애가 미래가 있을까 걱정이죠. 

전 몇년 전만 해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연애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는 남자는 다르다고요. 연애할 때는 연애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100%가 아닌 남자여도 괜찮고, 결혼할 때는 적어도 100%에 가까운 남자여야 한다고요. 꼬꼬마보다 어른스러운 남자를 선택하라고 조언했죠. 그런데, 어른스러운 남자를 선택하면, 내 결혼의 행복은 해결될까요?

저에게 오랫동안 연애와 결혼의 공식은 이랬습니다. 

연애상대의 덕목 < 결혼상대의 덕목

결혼은 당연히 연애보다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걸까요. 연애는 결혼보다 덜 중요할까요. 연애는 연습이어도 되고, 결혼만이 단 한번의 진검승부일까요. 그걸 누가 정했죠. 왜 그래야 하죠. 결혼이 연애보다 무겁다면, 연애에서는 얼마만큼 가벼워도 되는 거죠.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 보니, 과거의 제가 틀렸다는 걸 깨달아버렸어요. 부끄럽지만. 

제가 최근에 찾은 답은 이래요. 

연애상대의 덕목 ≠ 결혼상대의 덕목

연애과 결혼이 다르다면, 당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매번의 답이 달라지죠. 결혼 아닌 연애라 해서 연습게임일 리 없습니다. 어떤 관계도 당신이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유일한 인연이고 진검승부입니다. 매번 관계의 의미를 고민하고 성찰할 수 없다면, 연애도 결혼도 저절로 답을 주지는 않아요. 관계는 언제나 질문의 절반만 보여줄 뿐이죠. 내가 생각하려 하지 않으면 이유도 모르고 영문도 모르고 갈 길도 알 수 없고 방향도 보이지 않아요. 어떤 연애에서도, 어떤 결혼에서도, 절반의 질문을 하나의 온전한 질문으로 만드는 건 자기자신입니다. 답을 찾는 것도 내가 주체가 될 때, 상대와 함께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수수께기와 퍼즐이 되죠.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답이 생길 리 없잖아요. 남자라고 해서 나보다 더 많이 책임 질 의무도 없고, 여자라고 해서 상대가 정한 행복이 그대로 100%일 리 없어요. 연애하다 문득 상대가 부족하다, 라고 깨달았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정말로 눈을 뜬 거죠. 이제진짜 내 연애, 내 결혼을 찾아가기 위한 첫번째 문을 열어버렸군요.

상대의 탓만 하면 영영 미로에만 갖히게 될 연애고 결혼입니다. 연애와 결혼의 차이는 누가 정합니까? 그건 바로 당신. 어떻게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나 궁금하다면, 아래의 본문을 클릭!














덧글

  • 2014/07/22 03: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7/22 15:59 #

    얼마든지 편하게 놀러오시고 덧글도 남겨주세요. 반갑습니다. ^ㅅ^
  • 2014/07/22 21:5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7/23 14: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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