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소개팅인데, 어쩌지? (back to 162nd)

사람을 만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구분하자면 3가지 정도죠. 

1) 소개팅 (선, 선팅도 포함)
2) 파티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자리) 
3) 그 외 (1과 2의 경우가 아닌 모든 우연한 만남)

3) 그 외에는 작정하고 사람을 만나자는 자리가 아는데서 알아지고 만나지는 경우를 말하므로, 평소 실력으로 대처해야 하죠. 그러니까 논외로 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는 1) 소개팅과 2) 파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개팅과 관련하여 E북을 낸 적이 있는데요. 벌써 1년 전의 일이네요. 평소에도 소개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문의가 많고, 이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는 고민도 많죠. 

2009년도에도 소개팅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처방전을 작성했었습니다. 그 때의 처방전에서 저는 몇군데를 고쳐야 했네요. 대화할 때 어떤 화제를 꺼낼 것인가, 그리고, 계산 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정치, 사회, 경제 이슈를 되도록 피하자 했었는데, 엄훠. 그거 빼면 무슨 얘기 하나요. 사회적 자아가 꼬꼬마가 아니라면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안 가질 리 없죠, 당연히 이야기할 수 있어야죠. 대신 수위 조절이 필요하고 생각이 대립되는 경우 어떻게 유하게 넘어갈 수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면 OK. 생각이 다르다고 죽자고 덤비거나,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의 냄새를 풍긴다면 미리미리 알아서 피할 수 있으니까 더욱 필요한 화제일 지도 모르죠. 

그리고, 결제 문제. 저도 과거에는 소개팅 자리에서 1차는 무조건 남자가 계산한다고 알고 자랐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또 안 그렇더라고요. 지금도 대부분이 첫번째는 남자가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래끼리 만났는데 서로 경제적 수준이 비슷한 경우에는 처음부터 터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더치가 틀린 건 아니잖아요. 상대가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카드와 현금은 동시에 조금씩 준비하는 게 현실적인 대처라 생각이 들어요. 일단 소개팅이라는 게 사귀기 전이고 그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야죠.  

생각해보면, 요즘은 친구나 지인끼리도 오래 보고 친한 사이가 아니면 매번 더치하는 게 일반적이더라고요. 소개팅으로 만나 서로 친해질 생각이 없다면 오늘 보고 말 건데, 그걸 굳이 얻어먹나요. 더치하는 게 맞지. 나이들어 모든 결제는 남자가 한다, 라는 분과 만난 적이 있는데, 어릴 때는 오빠들이 결제하는 게 마냥 맘 편하더니 그것도 내가 경제력이 생기니까 얻어먹는 것 같아서 불편해지더라고요. 한번 상대가 결제하면 반드시 다음 턴을 결제 공격하지 않으면 내가 안 편해. 차나 디저트를 상대가 산다고 하면 그건 괜찮은데, 밥을 산다고 하면 다음 결제 공격은 언제하지, 라고 내 턴을 계산해요. 언니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도 서로 자기가 낸다고 싸우고요. 늙어서 그런 걸까요. 해맑게 얻어먹을 줄도 아는 귀염성이 없어지는 것 같아. 별 생각없이 맛있는 것 사주세요, 라고 얘기하던 순진함도 사라져버리고. 나이가 몇이든 심리적인 베이비들은 어른들이 밥사준다 하면 결제를 걱정하지 않잖아요. 그런 순진함이 없어진 나는 이미 팍팍한 인생 사는 사회인. 아, 이 얘기가 아니죠. 소개팅은 또 다른 룰이니까 제 얘기는 접고. 

여튼, 소개팅 어떻게 하면 되나. 막막한 사람이라면 아래의 본문을 클릭! 그리고, 이 처방전만으로는 부족하다 싶다면 소개팅에 대한 모든 것이 정리된 [HOW2LUV : 소개팅 서바이벌] 한번 읽어봅니다!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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