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같은 남친과 만나는 당신에게 (back to 275th)

며칠 만에 다시 찾아온 러브타임머신입니다. 오늘은 연애하는 즐거움 중에 제일 첫번째, 소통의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해요. 연애하지 않다 오랜만에 연애가 시작되면, 낯설지만 두근거리는 상대와 어찌나 할 이야기가 많은지. 전화나 카톡으로 밤을 새고, 만나서도 서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온몸의 신경이 짜르르 반응하며, 통하는 찰나 순식간에 우리의 미래가 반짝이는 우주처럼 펼쳐지죠. 

흔남흔녀가 사랑에 빠져 훈남훈녀가 되고, 우리가 다시 없을 세기의 연인들이라 자부하는 착각도 허용되죠. 역시 연애는 행복해, 사랑은 아름다워, 내가 이렇게나 바뀌다니, 러브 이즈 매직! 세상을 낙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마법같은 시기는 유효기간이 있더라고요. 영화 같은 처음이 끝나면, 다음부터는 잔잔한 일일 드라마가 펼쳐지죠. 사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연애의 참맛이 시작되는데. 대부분이 밍숭맹숭한 일상의 맹물맛을 상대를 탓하다 시들시들 연애에 지쳐갑니다. 

자, 여기서 기억할 것. 

연애해도 일상이 맹물맛이면. 그건 시들어버린 사랑 탓이 아니라, 당신이 일상을 컬러풀하게 만드는 일에 재능이 없어서예요. 친구랑만 놀아도 매일 보람차고 재밌을 수 있고, 혼자 놀아도 심장 두근거릴 수 있고, 고양이랑 허브티 한 잔 해도 꽤나 할 이야기는 넘쳐요. 연애하는 상대가 나랑 있을 시간이 없고, 대화를 해도 무미건조하다면, 당신의 연애는 무엇을 동력으로 유지되나요? 

벽 같은 남친을 만났다면, 내가 벽을 만들었구나 자책 말고, 사랑이 원래 외로움의 씨앗이더라 포기 말고, 코마 상태에 빠진 연애를 심폐소생술로 살릴 수 있나 점검한 뒤, 연애 말고도 행복할 수 있는 나의 세계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때랍니다. 그러면, 연인이 있거나 말거나 나는 얼마든지 현실감각 놓치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어요.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고, 자책도 남탓도 안 하며 현명할 수 있죠. 

2009년 최초의 처방전을 쓸 때는 노력해보아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역시 세월이 흘러보니, 벽 아닌 사람들도 많고 많더라고요. 왜 굳이 어렵게 벽을 깨려고 해요. 남자라서 벽인 게 아니라, 여자들도 벽 많아요. 하지만, 벽 없이 사는 세계도 있는데, 내가 왜 거길 가질 못해. 왜 거길 가지 않아. 안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이 벽이고 싶지 않다, 조금이라도 소통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아래의 처방전을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연애하며 외로운 당신이라면, 아래의 본문을 클릭!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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