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th prescription_마법처럼 통해서 드디어 연애하기로 했는데 연락두절입니다

P님 : 

오랫동안 데면데면한 지인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얘기가 잘 통해서 날이 새는 것도 모르고 함께 시간을 보냈죠.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신기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연락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뒤 연락이 와서 사귀자고 해서 저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몇 번의 데이트 후 그는 또 연락두절이 되었어요. 이게 사귀는 건가요, 안 사귀는 건가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P님, 엘입니다. 

연애하면서 내가 상대와 교제 중인 건지 아닌 건지 의심이 간다면, 안 사귀는 거죠. 예를 들어드릴게요. 

P님이 한 사업설명회에 갔다가 혹 해서 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담날 투자계약서를 쓰기로 했고 생각할수록 수익성이 커 보여, 기대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 비지니스맨이 담날부터 연락두절. 당신은 좋은 사업 기회가 날아간 듯한 생각에 아쉬웠지만 도리가 없었죠. 

그런데, 얼마 뒤. 그가 나타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연락을 못했다며 드디어 계약서 도장을 찍자고 합니다. P님은 그를 믿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파트너가 된 것을 기뻐하며 몇 번의 미팅을 진행했죠. 그런데,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얼마 못 가 그는 또 연락두절. 

자,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계약서 썼으니까 연락 안 되어도 일단 믿고 투자금을 입금 하시렵니까. 아님, 그의 신뢰도를 의심하며 계약서를 찢어버리시겠습니까.

여기서 정답은. "계약서를 갈기갈기 찢는다." 그리고, 인간관계든 사업기회든 말뿐인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나의 안전의식을 다잡는다, 가 되겠습니다. 

그 날 마치 소울메이트를 만난 듯 했던 그 순간은, 나의 착각이었을까. P님은 의심스럽겠죠. 

설명드릴게요. 

당신이 경험한 일은 "하룻밤의 마법"입니다. 남자와 여자라는 본능적인 끌림, 청춘의 한때를 공유한다는 동지의식, 그리고, 약간의 알콜 기운이 조합되면 마법의 조건은 완성됩니다. 또한, 해질녘의 어스름과 해뜨기 전의 여명은 매직아워죠. 인생의 어느 순간, 낯선 타인들이 공유하는 찰나의 행운에서 얻게 된 충만함은 연애감정으로 착각하기 십상입니다.

 

연애를 시작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열정적으로 시작했다가 꼬리 안 보이게 흐지부지 사라지는 관계들은 보통 이래요. 


막상 연애를 해보니 처음과 같은 환상적인 기분은 사라지죠. 연애 역시 사회적 관계니, 일상의고단함과 의무와 부담을 포함하여 연애를 새롭게 감당하다 보면 갈수록 이게 더 할까봐 겁이 나죠. 그럴 때 많은 연애인들은 꽁무니가보이지 않게 스물스물 사라지는 선택을 합니다


명확하게 선을 긋고 책임을 질만한 능력이 없는 연애의 꼬꼬마들이보통 그렇더라고요. 예스도 노도 어느 쪽도 선언할 깜냥이 없는 사람이라 흐지부지, 흐물흐물, 애매모호, 아이고, 의미없다. 이 사람이 무책임한 꼬꼬마인가, 겉보기로는 몰라요. 나이로도 사회경험 정도로도, 외모로도 절대로 연애의 꼬꼬마들을 알아볼 수 없어요


그의 말과 행동이 어떤 패턴을 보이는지 파악하세요. 이유없이 연락두절 되는 캐릭터는, 노답. 마음 싹 비우시기바랍니다.












 

* 관련하여 아래의 이북을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OW2LUV: 연애부적합유형_남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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