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3rd prescription_처음으로 설렜는데 얼마 못 가 잠수를 타더라고요

J님 : 

어찌어찌 연결된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가, 절 정말로 짝사랑했었다며 사귀자고 했습니다. 저는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이 벌어져서 놀랐지만,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 너무나 열정적으로 다가오는 그를 쉽게 믿었나봐요. 

사귄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며 한숨을 자주 쉬더니 더이상 연애를 못 하겠다며 잠수를 타더라고요. 저는 처음으로 사랑을 믿었고 함께 밤도 보냈는데, 정말 황당합니다.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J님, 엘입니다. 

제가 드라마를 볼 때 정말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 게, "첫사랑 판타지"입니다. 

1. 알고 보니 첫사랑이었고. 잊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추억이 있었고. 오직 서로만이 인생의 정답이고. 어린 시절의 이별은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사연이 있었고. 마침내 서로를 알아본 주인공이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영원히 행복하고. 어쩌고 저쩌고. 아이고, 지겨워라. 

제가 주로 상담을 받는 케이스들은 이렇습니다. 

2. 온라인에서 어찌어찌. 앱을 통해 어찌어찌. 아는 사람 통해 어찌어찌. 연락이 되겠죠. 동창생이라는 연결고리를 이용해 쉽게 경계를 풉니다. 나는 기억도 잘 안나는데, 우리가 엄청나게 추억이 있었던 것처럼 포장되고. 첫사랑이었다는 고백은 놀랍고. 서로 간에 공통되는 지인들도 있으니, 우리의 관계가 진지하리라 착각하게 되죠. 주변에서 관심 가져주니 더욱, 연애한다는 기분에 취해 사람 보는 눈을 감아요. 

몇 번 데이트 하지도 않았는데 애정표현은 점점 노골적이 되고, 연애 경험이 적다면 더욱 어디에서 NO를 선언해야 할 지 잘 모르고. 상대의 리드에 끌려가죠. 그러던 어느날. 정신이 없는 사이 하룻밤을 서툴게 보내고 나면. 어느새 연락이 없어지고 멀어지고 관계는 끝나죠. 

연애가 원래 이런 건지, 자신이 뭘 잘못한 건지, 어리둥절한 사이, 이별은 성립 완료. 

현실에서 1이 많을까요, 2가 많을까요. 2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 2도 고려하여 조심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두 번 반복해서는 안될 불량 연애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J님. 

앞으로는 계기가 무엇이 되었든 사람을 만날 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세요. 

 

너무 빨리 애정표현을 하는 사람을 경계하세요.

- 상대를 신뢰할 때까지는 물리적인 안전거리 철저히 지키세요.

연애나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버리고, 자신만의 인간관계 원칙을 갖고 사람 만나세요.

- 무작정 끌려가지 말고대화를 통해 기준을 확인하고합의하며둘만의 룰을 만드세요.

 

목적적으로 '연애', '첫사랑', '사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뿐인가요. '우정'을 이용하고, '애국심'을 이용하고, '봉사정신'을 이용하고, '인간애'를 이용하고, '죄책감'을 이용하고, '원죄의식'을 이용하고, '불안'을 이용하고, '공포'를 이용하죠. 그러니까, 항상 정신 똑띠 차리고 다니자고요. 


물론, 1도 가끔은 일어나요. 인생이 뭐, 서로 속고 속이고 그런 것만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삭막하면 어떻게 살겠어요. 그런데,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가 잘 생각해보고 믿어봅시다. 






 

>12번의 성찰_자아성장 샵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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