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7th prescription_이게 사귀는 게 맞을까요

R님 : 

만난 지 며칠 안 되었는데, 막상 연애를 시작하고 나니 불안합니다. 제가 여러 번 카톡을 하면 항상 늦게 읽고 답은 하루나 이틀이 지나서 오기도 하고요. 전화를 해도 가끔 안 받고, 연락이 되면 또 별일 없는 듯 대화할 수 있어요. 

감정을 물어보면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전 우리가 사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R님, 엘입니다. 

연락도 띄엄띄엄하고 소통도 느슨하게 하고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지만, 서로 시간이 맞아서 만났을 때만 알콩달콩 해도 즐겁다면 그것도 연애이긴 합니다.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과 사귀어서 본인이 만족하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연락 방법과 연락 매너, 연락 빈도가 맞지 않으면, 사실 연인을 떠나서 친구도 되기 힘듭니다. 연락하기 힘든 사람하고 무슨 감정을 나누고 수다를 떨고 약속을 잡겠습니까. 어떻게 친해질 수 있겠습니까. 

사귄다고 선언한 사실은 있는데, 내가 사귀는지 실감도 안 나고 감정도 전달이 안 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스케쥴도 모르는데 그게 사귀는 사이가 맞나요. 연애를 하는데 내가 연애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서로 연애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대화를 나누어서 서로의 다른 부분이 맞추어지면 계속 GO, 나만 불편하고 상대는 별 신경도 안 쓴다면 STOP입니다. 

R님. 

연애가 뭐예요? 서로가 합의하는 사귐의 방식입니다. 합의가 안 되는 사람하고는 인간관계 도모하지 마세요. 납득이 안 되면 끌려가지 마세요. 즐겁지 않으면 같이 놀지 마세요. 

앞으로는 잘 맞는 사람과 만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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