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님 :
저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정말 잘 눈치채는 편입니다. 분명히 그녀가 먼저 저에게 눈길을 주었죠. 저는 눈빛에서 많은 걸 읽을 수 있었어요. 저를 자주 칭찬했죠. 분명히 먼저 유혹했습니다.
정작 저는 처음에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자꾸만 은밀하게 힌트를 주는데 어쩔 도리가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그녀는 제 연락에 항상 늦게 응답을 주고, 단둘이 만나자는 약속을 자꾸만 이리저리 피합니다. 제가 모임에 나가면 꼭 참석하고 저와 여전히 눈도 마주칩니다. 그녀의 속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죠. 대체 뭘까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G님, 엘입니다.
일상적인 지인 관계에서 일상적인 친밀 행동을 하는 것을, 이성을 유혹하는 태도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많은 동호회에서는 낯선 회원들을 친절하고 다정한 태도로 반깁니다. 그래야, 빨리 친해지고 빨리 친해져야 회원들의 참석율도 좋아지고, 사람이 많아져야 동호회도 더 흥하니까요.
모임에서, 동호회에서, 낯선 회원들끼리, 어색하지만 앞으로 친해지기 위해서, 흔히들 하는 친밀행동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날 보고 웃는다.
2. 나와 눈을 마주쳤을 때 눈인사를 한다.
3. 눈이 마주쳤을 때 눈을 내리깔거나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4. 내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5. 카톡을 보낼 때 ^^ 표시나 이모티콘을 보낸다
6. 내가 뭔가 부탁할 때 흔쾌히 들어준다,
정도는 사소한 사교적 행동입니다. 이것은 이성적인 호감이나 은밀한 유혹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되도록 오해하지 않는 게 좋겠죠.
다정하고 친절하고 친밀한 행동은,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모든 장면에서 일상적으로 오고가는 사회적 반응일 뿐입니다. 이성적인 호감이나 적극적인 구애의 표현은, 은유적이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달될 때 소통이 되고 관계가 될 수 있죠. 내가 잘 이해할 수 없는 상대의 의도는, 몰라도 되는 정도의 것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마음을 정말로 명확히 알고 싶다면, A. 단둘이 만나자는 제안을 하시고, B. 단둘이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C. 단도직입적으로 감정에 대해 질문하셔야 합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A번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두 사람이 연애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시는 게 맞겠죠.
+
+
> 유료 상담 안내
> 실시간 전화상담 안내 : TEL 060-800-1124













덧글
uzumunzi 2016/07/11 07:10 #
엘 2016/07/11 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