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4th prescription_그는 벌써부터 결혼을 조릅니다

M님 :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마음으로 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극적인 걸 넘어서 결혼을 너무나 서두릅니다. 마치 제가 연애를 결정한 것이 결혼을 선택한 것인양 되어버렸어요. 평소 저는 제 주장을 강하게 하는 타잎이 아니라서, 싫은 일이 있어도 가능한 한 티를 안 내고 나중에 에둘러 말하면서 좋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모든 결정에 수동적이고 웃는 얼굴인 게, 그 사람 에게는 만만하게 보였나봐요. 

다른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소개할 때 자기 부모한테 정말 잘할 사람이고 성격이 너무 좋아서 결혼할 거라고 얘기하는데,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사람이 싫은 건 아니지만, 이대로라면 휘둘리듯 결혼할 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M님, 엘입니다. 

연애든 결혼이든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침묵하면서 모든 상황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돌아가길 바래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과 감정을 잘 생각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상대가 멋대로 짐작하고 평가하고 휘두르는데도 가만히 있으면, 이용 당할 일만 남죠. 

이제 겨우 서로를 알아가는 중인데,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나를 자신 인생의 조연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괘씸하지 않나요.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장난처럼 결혼 얘기를 꺼내며 조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결혼 가치관마저 의심스럽습니다. 더군다가,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로, 자신의 부모에게 순종적이고 효도할 것 같은 무던하고 얌전한 성격을 들었다면, 그가 원하는 결혼이란 불보듯 뻔한 게 아닙니까. 

M님은 더이상 어린 아이가 아닙니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해야 합니다. 연애상대를 고르는 일도, 결혼상대를 고르는 일도 신중하셔야죠. 엉덩이 가벼운 남자, 중한 결정도 팔랑팔랑 손쉽게 하는 남자는 절대로 피해야 할 타잎이죠.

M님. 

결혼이 마치 기정 사실인 것처럼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를 대리효도인으로 지정하는 게 기쁘지 않다면, 생글생글 웃는 표정을 버리고 말하셔야 해요. 정색하셔야 해요. 
 

아직은 서로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하셨죠. 저에게 또박또박 설명하셨다시피아직은 결혼을 계획할 단계가 아니고결혼을 가볍게 얘기하는 것도 불쾌하며서로를 알아가는 일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세요그리고가장 기막히다 표현하신, “우리 부모한테 너만큼 잘할 사람 없을 것 같다는 말에도 한 마디 하세요나는 대리효도에 관심없고, 효도는 스스로 하라고 조언해주세요. 무엇보다 내 인생을 너 혼자서 멋대로 정하지 말라고, 꼭 강력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M님도 다시 생각하세요. 


왜 연애하는지, 왜 결혼하는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면, 그것은 M님의 주체인 관계가 아니고 진짜 가치가 아닙니다. 관계가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세요. M님이 바로 서야, 주체로서 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충분히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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