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th prescription_저와 사귀면서 채팅을 합니다

C님 : 

지인의 지인이었는데 자신의 진심을 알아달라며 하도 간곡해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잘 했는데, 사귀고 나서 얼마 안 지나서 연락도 잘 안 되고 금방 시들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그의 핸드폰을 봤는데, 깔려있는 소개팅 어플, 채팅 어플이 한둘이 아닌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놀랐던 건 카톡에 그동안 여러 여성들과 주고받은 야한 내용의 채팅이 저장되어 있었던 거예요. 

너무 놀래서 이게 다 뭐냐고 물었더니, 이제는 저와 만나는 게 지겹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남자의 바람기, 어떻게 잠재우나요. 

















(위는 요약내용입니다.)


C님, 엘입니다. 


남자의 바람기가 걱정이십니까. 바람기를 어떻게 잠재우나요. 이미 유전자에 깊이 새겨진 삶의 방식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여자들을 정복게임으로 소비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는 성차별적 사회구조의 문제죠. 몰카 범죄를 공유하며, 야동 안 보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 큰소리치고, 손에 손잡고 다함께 성매매를 하는 남자들이 사는 이 사회에서, 그 남자의 바람기가 문제일까요.   

진짜 문제는 그의 바람기가 아니라, 상대의 실체를 보고도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C님이 아닐까요.

 

이 일이 그 사람 인격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사건사고가 아니라, 남자라면 누구나 감기 앓듯 지나가는 웃픈 에피소드라 믿고 싶은가요. 혼자 되는 이별보다 최악의 연애가 낫다고 판단하지는 않으셨나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구애기간과 연애초기에 달달하게 다정하던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새로운 여자를 사냥하듯 낚시하듯 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욕심만 채우면 다시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싫다는 사람을 발목 잡아서는 무엇도 얻을 수 없습니다. 


C님. 


잘 생각해보세요. 나와 연애 중이면서도 얼마든지 사생활도 감추고 거짓말도 하고 소개팅도 하고 채팅도 하는데, 매달려서 만나고 싫증 났다고 헤어지는 사람이, C님의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연애는 연애라는 이름만으로 저절로 행복을 안겨주지는 않습니다. 인생이 인생이라는 이름만으로 저절로 의미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요. 


연애하며 즐겁고 행복하려면, 적어도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나를 정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사람. 나와 다른 여성들을 존중해야 할 인격체로 대하는 사람. 나와 연애하며 다른 소개팅을 하지 않는 사람. 채팅으로 성을 구하는 대화를 하지 않는 사람. 아니, 최소한은, 거짓말을 들켰을 때 일말의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어야 하잖아요.     


나를 기만하는 사람과는 연애는커녕 친구도 못 됩니다. 한톨의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답다고도 할 수 없지요. 내가 사람과 연애를 할 것인가, 분리수거 해야 할 대상과 시간을 낭비할 것인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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