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클리셰 스터디 42 : 남자의 순정

연애 클리셰 스터디 -42- 

 

 

: 본 칼럼에서는 다양한 텍스트들을 통해, 픽션이 보여주는 연애의 법칙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속 연애와 현실의 연애가 얼마나 다른지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 *주의*

 

1. 특정 드라마나 영화를 비판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2.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TEXT: 로맨스 영화 [연인과 친구 사이 No Strings Attached]

 



[ 란?] (헐리우드 로맨스 클리셰 1)


[ 란?] (헐리우드 로맨스 클리셰 2)



 

해피엔딩 로맨스 무비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배우는 헐리우드 로맨스 클리셰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별과 재회에서 로맨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차근차근 알아보아요.

 

 


 

[클리셰 62 : 남자의 순정]

 

요즘 보기 드물게 로맨틱한 남자 애덤(애쉬튼 커쳐 분)의 미덕은, 여자여자, 섹스섹스, 외치는 수선스러운 친구들 사이에서도, 연애든 섹스든 항상 신중하고 조신하다는 점이죠. 이것이 바로바로 대부분의 남자들은 머릿속에 섹스 밖에 없지, 하지만, 이 남자는 달라”, 설정입니다.

 

순정을 지키는 남자. 그 남자가 바로 내 운명의 남자. 심지어 우리가 헤어졌을 때조차 몸과 마음의 순결을 지키는 남자. 나 때문에 상처 받아, 이제 막 살 거야, 다짐해도, 도무지 방탕해질 수 없는 팔자를 타고난 남자. 그게 바로 내 남자지.

 

어떤가요. 이런 남자라면 이별조차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겠어요. 오히려, 이별이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련으로 극복 되겠네요. 헐리우드 로맨스 무비의 법칙에서 이별은 결단코 필수요소입니다. 로맨틱한 해피엔딩의 필수코스, 하이라이트예요. 우리의 파워 오브 러브는 이별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고 맙니다. 이별을 빼놓고 어떻게 사랑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별은 역시 시련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영혼 탈출한 사람처럼 정신을 못 차리며 이별 후를 보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진정한 사랑의 전제조건이 되는 이별이란 어떤 것인지, 감격스런 재회의 법칙은 무엇인지, 헐리우드식 로맨스 클리셰를 짚어보아요.

 

 

*남자의 순정 법칙 1 : 의도치 않은 정절의 나날

 

애덤은 이별 후 그녀를 잊으려 다른 여성과 데이트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상황을 만들어도, 도무지 그 쉽던 섹스를 할 수가 없네요. 새롭게 만난 여성도 좋은 사람이고, 애덤도 자신의 데이트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 좋아하려시도해보지만. 애덤의 운명은 엠마잖아요. 항상 사건사고가 일어나, 애덤이 선을 넘을 기회를 원천봉쇄 합니다.

 

성적으로 문란하지 않고 이별 후에도 정절을 지키는 남자는, 사랑스럽습니다.

 

 



*남자의 순정 법칙 2 : 아픔을 묵묵히 참는 조신함

 

이별의 카운터펀치로 인생이 즐겁지 않은 애덤은, 커리어에서라도 의미를 찾고자 더 열심히 일을 하죠. 무엇인가에 열중하는 남자는 섹시합니다자신이 감정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친구들이 볼 때도, 동료들이 볼 때도, 애덤은 어딘가가 고장 난 사람처럼 공허해 보이죠.

 

K 드라마라면 뭔가 술을 마시든 남자들만의 파티를 벌이든 마초마초한 에피소드를 선보였을 것 같습니다만. 애덤은 꾹 참다가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폭발하며 손을 다치는 정도로 끝났네요.

 

심장이 미칠 듯 아프지만 내색하지 않는 그 모습이, 애잔하고 조신하고 아름답습니다.

 




 

*남자의 순정 법칙 3 : 친구들의 진심어린 지지

 

나조차도 자신을 잘 모를 때가 있잖아요. 주변에서는 애덤을 보고 역시 엠마랑 헤어지는 건 아니었다며 걱정을 합니다. 애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애덤의 순정. 내 안에서도 나의 밖에서도, 두 사람의 로맨스는 진실 되었습니다.

 

세상이 다 알도록 힘든 이별 후를 보내는 남자는, 안아주고 싶습니다.

 

 




*남자의 순정 법칙 4 : 진심이 아니면 거절

 

엠마가 어렵게 재회를 원하는 의사를 밝혔지만, 애덤은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엠마가 전화한 시점은 그녀의 여동생이 결혼식을 하는 즈음이었기 때문이죠. 내 가족이 결혼식을 하면, 누구라도 감상에 젖기 마련이죠. 그런 일시적인 감정적 동요로 연락한다면, 자신의 순정이 또 상처받지 않겠습니까.

 

그녀를 사랑하지만 온전한 마음을 원하기 때문에 여전히 슬픈 그 남자의 깊은 성찰이, 대견하네요.

 

 





*남자의 순정 법칙 5 : 사랑할 줄 아는 DNA

 

바람둥이 아버지였지만, 애덤은 아버지가 힘들 때면 항상 챙깁니다. 아버지의 강아지도 챙깁니다. 가족은 물론, 동물도 케어하는 남자, 돌봄에 소질있는 남자, 귀하지 않습니까. 이기적인 욕망이나 자기만족, 정복욕이 아닌 사랑하기 위해 사랑할 줄 아는 남자죠.

 

때마침 아버지는 그에게 사랑에 대한 귀한 교훈을 전합니다. 애덤의 아버지는 사랑은 빠지는 거라 피할 수 없는 거니, 그저 심장을 따라가라고 말합니다. 사랑을 추구하는 건 집안 내력이었나봐요. 그 말을 듣고 애덤은 엠마를 다시 만나야겠다 각오하게 되죠.

 





 

*남자의 순정 법칙 6 : 약속을 원하는 남자

 

애덤이 드디어 재회를 결심한 순간, 두 사람은 운명의 장소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이 때 재회의 관건은 무엇입니까. 첫눈에 진심을 알아보고 달려가 키스하면 되나요. 아닙니다! 결코 그렇게 얼렁뚱땅 해서는 안 되겠죠.

 

애덤은 신중하고 진지한 남자이므로, 한 걸음만 다가오면 절대 놔주지 않겠다고 말하고 그녀의 진심을 확인한 뒤 비로소 키스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도 제대로 묻지 않으면서, 저 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다주겠다고 허튼 약속 따위는 하지 않죠.

 

그는 서로가 원할 때만 의미있는 로맨스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약속과 합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자, 제대로 된 인간이네요.

 

 



*남자의 순정 법칙 7 : 연애의 룰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남자

 

재회 후 두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하나 연애의 룰을 만들어갑니다. 물어보고 설명하고 합의하고, 서로 존중하고 예의 갖추고 알콩달콩 하죠.

 

엠마에게 로맨스는 가식이고 그저 형식이고 위선이었습니다. 진지한 관계가 되면 서로 싸우기 시작하고, 함께 아침을 먹거나, 데이트를 하고, 서로를 바꾸려 하거나 상호의존하면서 언제 깨질 지 모르는 연합을 불안하게 이어가는 일이었죠.

 

하지만, 작은 것부터 솔직하게 얘기하고 맞추어가는 관계는, 애덤이 그녀에게 보여준 비젼이었죠. 사랑할 때 서로 간의 균형을 아는 남자, 어때요. 이런 사람 발견하면 놓치지 마십시오.

 

 




, 여기까지.

 

아름다운 로맨스 비젼을 보여주고 얼음 같은 그녀의 심장을 녹이는 남자를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헐리우드 로맨스 무비가 추구하는 목적지입니다.

 

적어도 이런 남자를 골라야 연애가 편하고 섹스가 즐겁고 싸워도 안전하다는, 매우 현실적인 모범을 보여줍니다.

 

애쉬튼 커쳐는 한국에서도 개봉한 여러 편의 로맨스 무비에서 주인공이었습니다. [우리 사랑일까요], [발렌타인 데이], [뉴욕의 연인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나비효과] 정도를 추천합니다. 영화마다 어떻게 다른 남성상이 제시되는지 비교해보세요.

 

세월이 흐르면 헐리우드 로맨스 무비에서도 새로운 로맨스 비젼이 제시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들은 분명히 있어요.

 

앞서 올려드린 칼럼도 참고해보시고요.

 

다음 이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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